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 이하 한국DB진흥원)은 터키 Yildiz Technical University(총장 İsmail Yüksek), Hacettepe University(총장 A.Murat TUNCER)와의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터키의 DB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DB진흥원은 매년 국산 DB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제품 확산을 위해 해외 대학에 국산 S/W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이 태국(‘10년), 인도(’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협약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Yildiz Technical University와 Hacettepe University는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로부터 9억원 상당의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Altibase HDB)을, 웨어밸리(대표 손삼수)로부터 2억원 상당의 DB성능관리 툴(Orange)을 기증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DB전문인력 교류와 DB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등 지속적인 기술 공유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 협약식에는 100여명의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전공 교수 뿐 아니라 주 터키 한국대사관(대사 이상규), 주 터키 한국문화원(원장 조동우) 등이 참석해, DB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양국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데이터베이스학회 조남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터키의 DB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내 전문기업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DB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우리나라 DB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K-POP에 이어 ‘DB’라는 또 다른 한류열풍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