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락매니아라면 매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8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내한하여 한 여름 밤과 젊음을 더 뜨겁게 불태울 록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7월 말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록페스티벌과 더불어 젊은 층 사이에서 뜨고 있는 트렌드가 바로 ‘캠핑’이다. 보통 2박3일에 걸쳐 진행되는 록페스티벌은 깊은 밤까지 음악과 더불어 젊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넓은 캠핑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장시간 캠핑에도 지루할 틈 없는 록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오래가고 휴대하기에도 편한 아웃도어형 IT 기기들을 미리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축제의 밤을 더 로맨틱하게 수놓을 필립스 이매지오LED 티라이트
손전등 보다 더 분위기 있고 야광봉 보다는 조명의 역할에 충실한 ‘캔들라이트 (촛불조명)’로 축제의 밤을 은은하게 수놓아 보는 것이 어떨까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의 ‘이매지오 LED티라이트(IMAGEO LED TeaLight)’는 은은하게 흔들리는 촛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LED 조명 제품으로 화재의 위험이 있는 촛불보다 안전하고 손전등과 같은 일반 휴대용 조명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충전 거치대에 올려 충전 후 약 20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생활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김윤영 부사장은, “이 제품은 반투명한 컵에 촛불 모양의 LED전구가 바람결에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촛불처럼 흔들거려 진짜 촛불과 유사한 느낌을 내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목시켜 컵을 기울이면 불이 켜지고 꺼지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 12만원. 제품문의(www.philips.co.kr/ 080-600-6600)

축제의 현장을 오래오래~, 삼성전자 포켓 캠코더 ‘HMX-W350’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은 지난 2008년 1만대에서 올해 말 10만대 판매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이처럼 아웃도어 카메라가 인기를 끄는 것은 콤팩트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에 물놀이나 등산, 겨울철 스키 등 야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의 멀티 프루프 포켓 캠코더 'HMX-W350'는 고성능의 방수기능과 충격 흡수, 방진 등 3단 보호 기능을 갖췄다. 가로 60mm, 세로 112mm, 두께 20mm의 초소형 사이즈로 수심 최대 5m에서 약 1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고 2m 높이에서 실수로 캠코더를 떨어뜨렸을 때에도 충격을 흡수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HMX-W350'에는 황사와 같이 먼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진 기능과 촬영한 영상을 재생할 때 캠코더에 내장된 다양한 옵션의 배경음악을 동영상과 함께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BGM(Back Ground Music) 기능이 있다. 소비자 가격 24만9천원.

긴 야외활동 중에도 전력공급 문제 완전 해결! 태양열 충전기 ‘솔리오 볼트’
가볍고 휴대하기 좋으며 성능까지 극대화한 IT 기기들이 주목을 받고 장시간 야외에 머물게 됨에 따라 전력공급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솔리오코리아 (http://www.hscs.co.kr)의 솔리오 볼트(Bolt)는 휴대용 태양열 충전기기로 용량이 최대일 때 스마트 폰은 2회 충전시킬 수 있고 MP3플레이어는 50시간이상 작동시킬 수 있다. 약 8시간시간이면 완충돼 사실상 수십일 걸리던 기존 태양열 제품들에 비해 충전시간 단축에 관한 기술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최대 1,000개의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IT아웃도어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 가격 8만7천원.

들고 다니는 영화관, LG전자 ‘미니빔 TV’
LG전자 '미니빔 TV'는 선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와 고화질(HD) TV 방송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로 야외 캠핑 시에 영화 감상이나 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무선 홈네크워크 기술 표준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가 적용돼 스마트폰, PC, 넷하드 등과 무선으로 연결돼 야외에서 캠핑장, 주차장, 텐트 벽면 등 적당한 장소에 화면을 띄워 영상을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HD 화면을 지원해 기존 XGA(eXtended Graphics Array)급 프로젝터보다 최대 160%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지만 최대 254㎝(100인치) 크기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 90만원대.

공연과 공연 사이에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다면, 도킹 스피커 ‘야마하 PDX-11’
지난 2009년 스마트폰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 관련 기기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 중 도크(스마트폰 충전 시 연결하는 단자)를 장착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한 도킹스피커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야외 활동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악기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 http://kr.yamaha.com/) ‘PDX-11’은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아이팟/아이폰 독 스피커로 단단함과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6개의 AA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초대형 10cm 우퍼와 고음역과 중음역 재생을 위한 트위터를 갖춘 2-way 스피커로 구성돼 있다. 화이트, 다크 블루, 그린, 블랙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 16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