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OUL, KOREA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앱 스타-해커톤 코리아’ 행사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 및 프로 개발자가 참가해 24시간동안 윈도우 8 앱 개발을 진행한다.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정해진 시간 내 즐겁게 개발을 즐기는 개발자들의 축제를 뜻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변화한 차세대 운영 체제인 윈도우 8의 오는 10월 출시에 앞서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참신한 개발자 및 우수 앱을 발굴하고 국내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은 자신이 구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세계 6억 대 이상의 윈도우 기반 PC 상에서 활용 가능한 앱으로 구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개발부터 제품 및 서비스화까지 체험해 봄으로써 차세대 플랫폼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앱 개발을 위한 멘토링이 지원되며, 개발된 앱은 윈도우 스토어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및 일반 부문으로 나눠 9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동안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윈도우 8 앱 개발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우수 앱 개발자를 가려 학생 부문에서는 장학금 888만원, 일반 부문에서는 개발 지원금 500만원과 윈도우 8 정식 발매 행사시 런칭 파트너로서 앱 홍보 기회를 갖게 된다. 이 밖에도 윈도우 8 디바이스 및 윈도우용 키넥트 등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학생 개발자 및 프로 개발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88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참가는 개인 참가 및 최대 2인 1팀으로 팀 구성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로, 참가 등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http://aka.ms/app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새롭게 변화된 윈도우 8의 시대를 준비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의 개발자 육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열정 가득한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세계 6억대의 윈도우 기반 PC를 위한 멋진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실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개발자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생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드림스파크(DreamSpark)를 통해 ‘비주얼 스튜디오 2012 프로페셔널 버전’ 정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2’는 윈도우 8 앱 개발을 위한 최신 개발툴로서 해커톤 모집 시기에 맞춰 학생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