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의 미래는 IT다
모든 산업의 미래는 IT다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09.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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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모든 산업의 미래는 IT다”

박일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12일 열린 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9월 조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박일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날 세미나 주제는 ‘융합 스마트 시대, IT융합 확산전략’이었다. 박 정책관은 주제를 △IT의 과거와 현재, 미래 △IT 패러다임의 변화 및 정부의 역할 △2013~2017년 IT융합 확산 전략 △기대효과 및 추진 체계 등으로 나눠 심도있는 강연을 이끌었다.

이 날, 박 정책관은 “IT융합의 빅뱅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가 제2의 디트로이트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도 예견했다. 자동차 분야에서 IT 융합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어 실리콘밸리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가장 큰 변화로는 하드웨어중심에서 소프트웨어중심, 플랫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IT 산업에서 새로운 혁신과 시장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클라우드 SNS, 빅데이터 관련 세계시장의 비중은 2010년 18%에서 2020년 80%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자동차, 조선, 항공, 섬유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IT와의 융합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미래에는 IT의 일상화가 이루어져 모든 산업과 생활이 IT와 밀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IT와 자동차, IT와 의료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또 “IT 패러다임이 공급자중심, 정부중심에서 소비자 중심, 민간주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80년대 산업화시대, 90년대 정보화시대를 넘어 2010년대는 소비자중심, 민간주도의 IT와 기존산업의 결합을 통한 창조적 서비스가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IT가 융합되면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박 정책관은 “융합-스마트 시대를 맞아 정부는 IT본연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금융, 의료, 교육, 교통, 먹거리 안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시장 창출이 가능하도록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IT 융합 서비스시장을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2008년 정부는 뉴아이티전략을 수립하고 그린IT, 2010년 IT융합, u헬스, 시스템반도체 및 장비산업 등 IT 역량을 강화하고 IT 융합 확산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민간부분에서 IT 융합 조직과 기능을 신설하고 확대했다. IT 융합을 중요한 산업경쟁력으로 봤기 때문이다.

얼마간의 성과도 거뒀다. SAN을 탑재한 선박 110척을 수출했고, 국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국산 항공기 T50 15대를 인도네시아에, 교통카드시스템을 콜롬비아에 수출하면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해 신시장을 창출해 가고 있다. IT 융합 생산액도 2007년 38조7천억원에서 2011년 49조7천억원으로 28.4%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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