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의 키워드 “표준”
지속성장의 키워드 “표준”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0.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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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낭비는 적게, 성과는 크게-표준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Less waste, better result - Standards increase efficiency)”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발표한 2012 세계표준의 날 메시지다.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표준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지속가능 성장과 경제 불확실성 등의 문제와 경쟁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성공을 이루데 표준을 통한 효율성의 향상이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뜻이다.

세계표준의 날은 1946년 10월14일에 주요 선진국 25개국이 런던에 모여 단일 표준 협력을 위해 새로운 국제기구의 창설을 결의한 것에서 유래한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표준화기구 167개 회원국이 국가별로 기념식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매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2일 코엑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이희범 경총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늘 행사는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세계표준의 날 메시지를 국민들과 공감 공유하고 개그콘서트팀의 표준 홍보공연 등 표준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세계표준의 날은 우리나라 표준관련 대표 행사다.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표준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개인부문에서는 강병구 고려대학교 교수가 표준인력 교육․양성, 국가 표준정책 수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이해성 전주대학교 교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인쇄전자분야 기술위원회(TC)를 설립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류승문 동연시스템 회장과 조덕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 부원장이 대통령표창을, 서상수 현대중공업 팀장과 이재영 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송권섭 정원주철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단체부문에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테크스피어가 대통령표창을, 스테코와 서울시 품질시험소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는 11개 정부포상(국무총리표창 이상) 중 3개를 중소기업이 수상하여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모습과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국제표준화 활동 촉진에 기여도가 큰 표준전문가에게 수여하는 'IEC 1906 Award'에 우리나라 표준전문가 2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의 우수한 표준화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는 SK하이닉스반도체 팀이 금메달을 수여하는 등 총 11개 단체가 금, 은, 동메달(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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