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CHINA - 2011 상해아시아전자전(AEES 2011)의 희로인, 세인E&G(www.sinkleader.com)가 AEES 2012를 다시 찾았다.

지난 해 세인E&G 부스는 첫날부터 바이어들이 밀려들어 마지막 날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하루에만 24건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대륙 이외에도 대만 등 중화권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해 행사에서만 112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고 30여개 회사와 구매의향서 및 신용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절강과기유한공사, 대만 DSG 테크놀로지, 싱가폴 준아신식유한공사 등과 친환경음식물처리기와 관련된 상담 및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세인E&G의 대표 상품은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싱크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음식물 처리기 '싱크리더(Sink Leader)'은 습식 분쇄 감량기이다.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중국에 3만대 이상 수출하는 쾌거를 낳은 제품이다. 16억 인구가 배출하는 엄청난 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는 현실을 방증하듯 싱크리더에 대한 중국 업체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도 세인E&G의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뜨거웠다. 전시회 둘째날 만난 전진영 세인E&G 해외세일즈 실장은 “중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도시 상해가 올해부터 분리수거를 시작했다.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아직 미비한 실정이지만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우리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 실장은 “행사를 치른 다음날인 11월 2일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 어치를 구매하겠다는 바이어와 구체적인 미팅이 예정됐다”면서 “중국시장은 아직 미성숙 시장이지만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