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CHINA - 한중일 연합 전자부품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 코리아파츠(www.korea-parts.com)가 상해아시아전자전(AEES)에 LED조명을 선보였다. LED DALI(Digital Addressable Lighting Interface) 와 관련된 제품이다.
LED조명을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DALI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DALI파워는 높은 가격 탓에 국내업체에 큰 리스크가 돼왔었다. 그러나 코리아파츠의 DALI로 앞으로는 새로운 파워나 기구 변경없이 LED제품에 연결만하면 DALI기술이 적용디도록 만들어진 똑똑한 제품으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리아파츠는 지난해 11월 토종 전자부품 B2B 마켓플레이스, 파츠파인더(www.parts-finder.co.kr)를 오픈했다. 파츠파인더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전자부품 유통 전문회사 ㈜코리아파츠, 무역포탈 이씨플라자(EC Plaza)가 함께 만든 전자부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파츠파인더는 제조에서 유통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자제품의 구매 및 수출을 대행하고 해외 마케팅까지 이르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츠파인더를 통해 한국에만 250만, 중국에 1억, 일본에 850만 여건의 부품 DB 연계를 통해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부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파츠파인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오상헌 코리아파츠 이사는 "한국내 전자부품 상거래 사이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짝퉁, 허수 재고를 해결하고 회원사들이 일본과 미국 등 메이저 업체의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파츠파인더"라면서, 현재 "1000만개의 전자부품을 검색할 수 있고, 앞으로 유럽의 재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파츠파인더를 통해 세계적인 전자부품 회사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츠파인더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