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AGHAI, CHINA - 유무선통신전문업체, 아큐픽스(www.accupix.com)가 안경형 3D 디스플레이 ‘마이버드’를 상해아시아전자전(AEES)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진용 아큐픽스 마케팅본부 차장은 “고정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안경식 휴대용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면서 “AEES 2012에서는 참관객 체험보다는 바이어 미팅을 위주로 진행했다”면서 “고정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안경식 휴대용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대형유통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중국 프리미엄시장을 타겟으로 세일즈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이어들은 제품의 독특함과 휴대성, 호환성, 가격 합리화를 마이버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마이버드는 국내 최초의 마이버드는 국내 최초의 3D HMD(Head Mounted Display)다. HMD는 안경처럼 쓰는 휴대용 디스플레이 장치로 착용하면 4m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보는 듯 한 효과를 구현하는 장치다. 영화와 스포츠경기 시청, 3D 게임, 이러닝 등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5개 업체만 이런 제품을 생산한다.
마이버드는 고정된 화면을 봐야 하는 기존 3D 영상과는 개념부터 다르다. 시선을 자유롭게 둘 수 있어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활동도 할 수 있다. 최근 런닝맨에서 배우 김수현 씨가 착용해 일명 '김수현 안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조 차장은 "마이버드는 게임 분야에서 콘솔,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3D TV나 모니터 없이도 안경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스마트폰과 연결해 버스, 지하철 등 자신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마이버드는 롯데,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SK텔레콤 콘솔스토어 이매진(imagine),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