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ANGHAI, CHINA - 이제 공기도 살균하는 시대다. EMW (www.claro.co.kr)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공기살균기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공기살균기를 상해아시아전자전(AEES)에 출품했다.
공기살균기 ‘클라로’는 악취와 세균, 바이러스, 환경유해물질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까지 없애주는 제품이다. EMW는 백금나노응용기술 카타코트(Catacoat)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금속과 세라믹 성질을 동시에 갖는 카타코트 나노물질에 백금을 입힌 양극막 기술을 확보해 공기살균기에 적용했다. 카타코트에 백금을 투입해 촉매를 만들고, 히터로 260도까지 가열하면 오염물질이 산화제거되는 원리다.
미 국방부에서는 백금 열 촉매 방식으로 화학전이나 생물학전을 대비한다. 우주정거장과 보잉비행기에도 적용된다. 260도 고온에서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는 없기 때문이다.
클라로는 백금 열 촉매 시스템을 활용함에 따라 기존의 필터방식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별도의 필터 교환이 필요없다. 또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프로판가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산화시켜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만들어 준다.
오종태 EMW 영업마케팅팀 차장은 “클라로는 기존의 공기살균기 제품들과는 달리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기살균기의 역할은 물론 인테리어의 역할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필터교체가 없어 반영구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으로 일반가정뿐 아니라 사무실,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MW는 중국 프리미엄시장은 반드시 공략해야할 시장으로 보고 중국시장용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