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수입차 부스 늘어 풍성한 볼거리 기대
서울모터쇼, 수입차 부스 늘어 풍성한 볼거리 기대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1.1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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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9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가 참가신청율 100%를 달성하고 전시장 레이아웃을 확정 지었다.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 킨텍스 1, 2관을 모두 사용, 사상 최대 규모로(10만 2,431㎡) 치러 진다. 이번 행사는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완성차와 부품은 물론 정비와 튜닝 등 자동차 종합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입차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동안 전시공간이 부족했던 수입차 업체들이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으로 부스 규모를 대폭 확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13 서울모터쇼’에는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를 포함, 12개국 2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장 1관과 2관은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가 사이좋게 자리를 잡았고 부품 및 용품 업체들은 1관에 둥지를 틀었다.

내년 참가업체 중 가장 큰 전시장을 확보한 곳은 현대자동차(5,300㎡)다. 현대자동차는 제 2전시장의 4분의 1가량을 확보해 지난 2011년 보다 1,200㎡나 늘어난 전시면적을 점유했다. 제 1전시장에는 기아자동차(3,600㎡)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했다. 다음은 르노삼성자동차(2,033㎡)와 쌍용자동차(2,000㎡)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체 전시공간은 모두 합치면 1만8,033㎡에 달한다.

수입차에서는 도요타·렉서스(3,000㎡)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2,500㎡), BMW/MINI(2,300㎡), 폭스바겐(2,000㎡), 포드(2,000㎡) 등이 국산차와 비슷하거나 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예년보다 2배 가까이 전시면적을 늘렸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는 마세라티(400㎡)가 처음 참가한다. 이 밖에도 디즈니’(500㎡)가 영화 ‘카(Car)’ 캐릭터 홍보를 위해, 마텔코리아(78㎡)가 자동차 모형 핫 휠스(Hot Wheels)를 출품하기로 확정 지어 어린이 참관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IOCA 공인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는’ 오는 3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행사인, 2011서울모터쇼에서는8개국 139개 업체, 40개국 1만1749명의 바이어가 참가했고, 100만5460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013서울모터쇼에 120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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