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st this backdrop, only 40 percent of the 18 million mobile phones that need to be scrapped every year are recycle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nounced on January 15 that the number of the waste mobile phones that are recycled by mobile phone makers or sellers stood at a mere 7.3 million units or 655 tons, last year. This figure is equivalent to 22.1 percent of the 33.02 million mobile phones released in 2011.
The ministry assumed that about 8.17 million units of mobile phones fall into the category of “janglong phones” every year. The ministry also noted that 2.4 million of mobile phones are flowing out of the country through illegal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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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재활용률 아직 낮아
구형 휴대폰을 집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장롱폰’이 매년 800만대씩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매년 폐기되야 하는 휴대폰 1800만대 중 40%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휴대폰 제조사 및 판매업자에 의해 재활용된 폐휴대폰이 730만대(655t)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 연간 출고량(3302만대)에 비해선 22.1% 수준이며 환경부가 내구연한이 경과해 폐기 대상으로 추정한 휴대폰 1800만대 중 40.5%에 불과하다.
환경부는 해마다 약 817만대의 폐휴대폰이 ‘장롱폰’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또 240만대 가량은 불법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중국 등 해외에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덕기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폐휴대폰에는 팔라듐 등 16종의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페휴대폰 회수가 저조한 이유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판단, 작년 11월부터 휴대폰, 내비게이션, 카메라 등 소형 전자제품 분리수거를 시작했다. 현재 부산 울산 대전 경남 등 9개 지자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1분기 중 실태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폐휴대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도입한 ‘판매자(이통사) 회수 의무제’의 회수의무율도 16.0%에서 올해 18.2%로 높였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Article provided by The Korea Economic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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