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구매액 17조 5천억원
올해 공공기관 구매액 17조 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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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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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KOREA - 조달청은 올해 2013년도 공공기관의 물품 및 용역 구매사업 규모(18조 3,000억원) 중 사업추진시기가 확정된 17조 4,971억원(95.6%)에 대한 구매계획을 예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매년 공공기관에서 구매하는 물품과 용역사업의 구매계획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계획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연간 구매사업의 약 80% 상당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매예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참여가 활성화되고, 국가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하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을 통해 구매된 ‘12년도 실적과 ’13년도 구매계획 및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800여개 공공기관의 자체조달 계획을 반영하여 산출하였다.

올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공공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기관의 소규모 구매계획까지 수집해 지난해에 비해 참여기관은 38.9%(504개 기관) 증가했다.

구매계획예시 참여기관은 지난 해 1,294개 기관에서 올해 1,798개 기관으로 38.9%늘었다.

조달청은 매년 구매예시 참여기관 및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물품 및 용역에 대한 단가계약 신규상품 개발 등으로 수요기관의 구매편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매계획 예시에 포함된 주요 상위 제품으로는 레미콘(2조 4,053억원), 아스콘(1조 3,950억원), 철근 또는 강철봉(1조 436억원), 콘크리트블럭(4,232억원), 개인용 PC(4,000억원), 등이다.

특히, 개인용 PC는 올해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어 중소기업이 생산한 PC를 50%이상 의무구매를 하여야 한다.

전년도 개인용 PC 구매실적이 3,800억원이고 그 중 중소기업 구매액이 약 1,100억원이었음을 볼 때 약 2,000억원 이상이 중소기업 PC로 조달될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 구매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LED조명, 열펌프, 폴리에틸렌관 등 녹색제품도 약 3조 8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기관의 녹색구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현재 75개 품목의 최소녹색기준 제품을 지정하고 있고 올해 25개 품목을 추가 지정할 예정에 있어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는 더욱 늘어 날 것이다.

최소녹색기준 제품은 조달구매 시 환경요소(대기전력, 에너지소비효율, 재활용 등)를 구매물품 규격에 반영하고, 납품업체가 최소한 이 기준을 총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에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최소녹색기준 제품구매예시는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pps.go.kr → 조달뉴스 → 공지사항) 및 나라장터(www.g2b.go.kr → e고객센터 → 공지사항 → 기관별 공지사항)에 게시됐다. □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사업의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수요기관에도 상반기 사업발주를 적극 지원·홍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 “공공기관별 구매계획 사전공표는 중소기업들에게 생산계획 수립, 기술개발, 마케팅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공공시장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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