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ANG, KOREA -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K-DESIGN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경기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13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2013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는 디자인 예산 1000억 시대가 열린 것을 축하하고, 2013년 디자인 정책 발표와 의견교환을 통해 범디자인계 협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자인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555억원에서 올해 1,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5% 늘어났다.
이 자리에서 디자인진흥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K-DESIGN 브랜드 확산’, ‘디자인 신산업 육성’, 신규 사업(‘중소·중견기업 디자인R&D 인력 고용지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디자인 홍보 및 해외진출 확산을 위한 글로벌 디자인 거점 ‘KIDP CHINA’설립과 K-DESIGN 해외 순회 전시 등을 통해 디자인 한류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융합, 의료, 서비스, 그린 등 새로운 분야의 디자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이순종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K-DESIGN 브랜드 확산의 원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 위원장,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등이 정계, 학계, 산업계 각 분야를 대표하여 축하 영상메세지를 보내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