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GI, KOREA - 경기도가 도내 5개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객석 나눔'행사를 마련한다.이 행사는 특별영화상영회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국내 개봉 바로 다음날인 오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뽀로로 극장판'의 제작사인 오콘사와 배급사인 CJ E&M과 협의하고 CJ CGV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도내 소외아동들을 위한 콘텐츠 나눔 사업이다. 고양, 김포, 부천, 의정부, 평택 등 도내 5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1천2백여 명을 초청된다.
본 ‘객석 나눔’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평택CGV를,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의원(고양), 유미경 의원(고양), 염종현 의원(부천), 이계원 의원(김포), 이동화 의원(평택) 등 각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지역별로 참석해 초청 아동들과 함께 '뽀로로 극장판'을 감상할 예정이다. 초청된 아동들에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준비한 '뽀로로 기념품'도 선물로 증정된다.
'뽀로로 극장판'은 2012년 ‘신화창조 프로젝트’로 선정돼 경기도의 투자를 받은 작품이다. 제작사 오콘이 판교에 위치하고 있는 등 경기도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번 ‘객석 나눔’ 특별상영회의 상영작이 되었다.
경기도의 ‘신화창조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해 온 사업으로, 2007년 '마당을 나온 암탉' 투자 지원을 통해 2011년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경기도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 5억 6천만 원을 투자, 원금회수는 물론 흥행에 따른 이익금을 콘텐츠 산업 육성에 재투자하여 공공 투자지원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기도는 2012년 제2차 신화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국산 애니메이션의 두 번째 성공 신화를 위해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에 3억 원을 투자하였다.
‘뽀로로’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은 처음으로 뽀롱 마을을 벗어나 모험을 떠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객석 나눔’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험심과 용기를 키워주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뽀로로 극장판'은 지난 1월 11일(금) 경기도 수원CGV에서 일반에게 공개된 첫 번째 시사회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뽀로로 극장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