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EBS와 LG유플러스가 스마트러닝사업 본격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EBS와 LG유플러스는 23일 도곡동 EBS 본사에서 신용섭 EBS 사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 모바일·온라인 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스마트러닝 시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재 EBS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학프리미엄과 평생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 교육 쇼핑몰과 온라인 광고, 화상·전화영어 등의 신규 교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학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EBS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학 과목별 강의 콘텐츠를, 평생교육 서비스로 직업이나 어학 등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또 교육 쇼핑몰을 구축해 교육 기자재와 학습 준비물 등 교육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고, 그 외 온라인 광고와 화상·전화영어, 모바일 교육 서비스 등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EBS 신용섭 사장은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EBS와 스마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함께 교육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스마트러닝 시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척·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EBS는 향후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협력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EBS 교육콘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는 물론 이러닝을 넘어 스마트러닝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