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룸테크’ 가전 잘나가네
불황속 ‘룸테크’ 가전 잘나가네
  • koreaittimes
  • 승인 2013.01.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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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최근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신불황형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소비를 무작정 줄이기만 했다면 최근에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불황형 맞춤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불황형 맞춤 소비’ 중에서도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룸테크형’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경기 침체로 실질적으로 느끼는 주거 비용의 부담이 더욱 커져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정된 공간에서 뛰어난 공간효율성을 갖춘 제품이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공간 효율성이 탁월한 제품을 선보이며 경제성과 효율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모니터와 데스크톱을 하나로 합체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주는 일체형PC, 전자레인지와 오븐, 찜기 등을 하나로 구현한 오븐 등을 활용해 룸테크에 도전해보자.

 

고성능PC, 풀HD TV, 3D모니터가 하나로 거실이 넓어졌다

최근 TV 기능을 갖춘 PC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을 활용하면 거실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 일체형PC(모델명: V325)는 3D모니터, 데스크톱을 하나로 합쳐 거추장스러운 연결선을 없애고 전원 하나만 꽂으면 넓은 PC 공간을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독립형 TV튜너를 탑재해 PC 부팅 없이 리모컨만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어 TV로도 손색이 없다. 제품 한대로 고성능 PC, 소형 풀HD(1,920×1,080) TV, 3D모니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거실 공간을 넓게 사용하도록 해준다.

특히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인 윈도우8 OS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동시 터치를 최대 10개까지 지원 다양한 터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갖춰 TV 시청 중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PC 사용 중에도 동시에 TV 시청이 가능하고 이 외에도 HDMI단자를 통해 노트북,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등에 내장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기는 스마트한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오븐 하나로 부엌에서 여유를 즐겨요

주방가전이 세분화되면서 전자레인지, 미니오븐, 찜기 등을 모두 갖추려면 비용뿐만 아니라 보관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갖춘 제품을 활용하면 좁은 부엌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린나이코리아의 ‘린나이 스팀오븐(RSD-C500)’은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찜, 스팀, 건조, 발효의 7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븐기와 전자레인지, 찜기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특화된 자동요리 121가지, 수동요리 50가지의 옵션은 다양한 조리를 간편하게 도와 준다. 또한 고온스팀 기능으로 찜과 데치기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정수기, 전기포트,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하나에 갖춘 신개념 정수기를 활용하면 더욱 많은 부엌 공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교원L&C의 '웰스 시리즈 1'은 국내 최초로 정수기, 전기포트, 스마트폰 충전 세 가지 기능을 갖춘 신개념 정수기다. 이 제품은 상단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를 장착해 주방에서 정수기나 전기포트를 사용하면서도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간편하게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제품 우측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무선 전기 포트 방식을 탑재해 온수탱크 없이도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활용도가 높아 공간이 넓지 않은 집에도 부담없이 놓을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아한 컬러감으로 주방 어느 곳에 두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디오로 침실 공간은 넓어지고 분위기도 UP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킹 오디오는 미니멀한 사이즈에 홈시어터 부럽지 않은 음질을 갖추고 있어 좁은 공간에도 나만의 음악 감상실을 꾸밀 수 있다. 특히 오디오 기능 외에도 조명, 알람 등의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LG전자의 레트로 오디오는 CD플레이어 기능과 도킹, USB단자 및 포터블인 입력 단자를 통해 외부 디지털 기기의 음악 재생, 충전이 가능하다. 리모콘을 통해 볼륨 및 곡 넘기기 등도 조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20W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자랑하며 ‘스마트 EQ모드’ 기능을 갖춰 팝, 클래식, 록, 재즈의 4가지 모드로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레트로 디자인의 디테일한 완성도를 더해주는 아날로그 감성의 FM 튜닝 다이얼과 캔들 라이팅의 은은한 조명효과는 앤틱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LG전자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고려한 불황형 맞춤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체감하는 주거 비용의 부담이 더욱 증가해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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