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LG Chemical Yeosu NCC factory is placed the 1st in the world in terms of energy efficiency. Its effort put into gaining a competitive edge in cost and carrying out green management led by the company-wide energy committee has been well received home and abroad.
LG Chem (represented by Park Jin-soo) announced 7th that it was ranked the 1st in an energy competitiveness survey of 115 NCC companies around the world by ‘Solomon associates’, an America-based NCC consulting firm.
The process of an NCC plant that produces ethylene, propylene and others through a high temperature decomposition of naphthalene takes about 60% for energy and the rest for the raw material out of the total manufacturing costs.
The recent survey shows that the energy consumption value of the plant stood at 4,100, meaning it uses 4100kcal of energy to produce 1kg of ethylene. Such a low value is credited to the chemical firm’s high technology and allows the company to have the effect of reducing around 300 billion won in making 1 million tons of the chemical products per year.
LG화학 여수 NCC공장 에너지효율 세계 1위
LG화학의 여수 NCC공장이 세계 1위 에너지효율을 달성했다. 전사 에너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녹색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등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LG화학(대표 박진수)은 미국 NCC 전문 컨설팅 업체 `솔로몬 어소시에이츠`가 최근 세계 115개 NCC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쟁력 조사에서 에너지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납사를 고온으로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NCC공장은 공정 특성상 원재료비를 제외한 제조원가의 약 60%가 에너지비용이다.
이번 조사에서 LG화학 여수공장의 에너지원단위는 4100으로 평가됐다. 1㎏의 에틸렌을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에너지가 4100㎉라는 의미로 수치가 낮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적고 기술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NCC업체 평균과 비교하면 40%이상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수준이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 100만톤 생산 기준 약 3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세계 상위 25% 업체 평균과 비교해도 24%이상 에너지 소모가 적다.
LG화학이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박진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사 에너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절감 활동을 경영 최우선 순위로 추진한 데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 분해로 외벽 첨단 신소재 단열재 적용 △배기구 내부 구조 변경 △폐열 회수설비 설치 등 개선활동을 펼쳤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 발전기에도 폐열 회수설비를 설치하고 운전 효율을 극대화해 매월 약 20억원에 해당하는 잉여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와 스팀을 자체 조달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스팀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절감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에너지 공유회`도 매년 개최한다.
박진수 사장은 “에너지절감은 원가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탄소규제 대응에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내년에는 3000대 원단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함봉균기자 gaius@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9275_13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