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form Expansion, This Year’s Hot Issue in The Contents Market
Platform Expansion, This Year’s Hot Issue in The Contents Market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2.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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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More and more people are accessing contents through a variety of platforms in their everyday lives, and the number of available platforms is growing and the consumption of contents is skyrocketing as a result. The experts are anticipating that the convergence of IT platforms, such as the cloud, N Service, LTE and smart devices, and contents industry will accelerate the growth of related industries.

Korea Creative Contents Agency published the 2013 Contents Industry Forecast on the 7th and claimed that the IT platform expansion is one of the core causes of change to take place in this year’s contents industry – the new contents distribution channels created by development of IT technology will push into the territories of old ones, represented by movie theaters, TV and paper.

The most visible presence of the new channel is the N Screen services which broadcast TV programs over the data network. TVing by CJ Hellovision has accumulated more than 4 million subscribers since it started the service in 2010. Pooq, an online-based platform service created by a group of broadcasting companies, has a little over 50,000 paid subscribers. The broadcast contents that used to be offered exclusively by TV sets are now also offered by the smart devices.

올해 콘텐츠시장 핫이슈는 `플랫폼 확장`

장면 1. 퇴근길 지하철에 옆 사람이 킥킥 거리며 혼자 웃고 있다. 슬쩍 곁눈질해 본다. 앗! 어제 내가 놓친 드라마를 스마트폰으로 본다. 고화질 드라마가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운다.

장면 2. 주말에 찜질방에서 친구와 마주쳤다. 녀석은 스마트패드로 `열혈강호`를 독파하는 재미에 다섯시간째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50권이 넘는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어 편하단다.

콘텐츠를 담는 그릇인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생긴 일상의 단편이다. 게임,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방송물 등 콘텐츠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클라우드, N서비스, LTE, 스마트기기 등 IT 플랫폼이 콘텐츠 산업에 파고들면서 시장 성장의 축으로 주목받는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펴낸 `2013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콘텐츠 산업 변화의 핵심은 IT 플랫폼 확장이라는 분석이다.

영화관이나 공연장, TV, 종이 등 기존 콘텐츠 유통 매체에서 탈피해 새로운 유통 기반이 세를 넓히는 것이다.

이기현 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은 “TV와 PC, 스마트기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다양해지고 여러 기기에서 공유해 즐기는 N스크린, 클라우드 기술이 출현하면서 콘텐츠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방송물의 N스크린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의 `티빙`은 2010년 서비스 시작 후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국민 10명 중 1명은 티빙을 즐기는 셈이다. 방송사가 연합해 만든 온라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인 `푹(pooq)`도 유료 가입자가 5만명을 웃돈다. TV로만 즐기던 방송 콘텐츠를 스마트기기에서도 즐기는 시대다.

클라우드에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도 주목을 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가 결합하면서 빅데이터가 기업이나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생활 속 서비스로 진화했다. 미국 아마존은 고객의 도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역시 이용자의 영화 대여 목록에 기초해 새로운 영화를 추천하는 `시네매치`를 만들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영화 유통도 주목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광고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수입원 다각화 차원에서 영화 배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러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동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 클라우드도 일반화됐다. 구글 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드롭박스, 스카이 드라이브, 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휴대형 저장매체를 대체하는 모양새다.

이대현 문화체육관광부 기술PD는 “지난해 말 국내 휴대폰 가입자 3명 중 1명은 LTE를 이용하고 대다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통신사도 인프라와 요금제 경쟁에서 고품질 콘텐츠 유통으로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시장의 유통 혁명이 올해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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