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혁신생태계의 새로운 설계’ 토론회 개최
‘국가 연구개발혁신생태계의 새로운 설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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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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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성공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로서 ‘국가 연구개발혁신생태계의 새로운 설계’ 토론회를 13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발표자 및 참석 패널들이 대과연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방주 가천대학교 교수,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 정윤철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경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정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사)

이상민 의원실의 후원으로 열린 오늘 토론회는 산업 및 지식경제를 포괄하는 새 정부의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각계각층의 숙고가 필요한 시점에서 국가 연구개발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과 정윤철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이 맡았다. 좌장을 맡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을 비롯해 김정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사, 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방주 가천대학교 교수,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 황경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국가연구개발혁신 생태계의 효율적 운영은 장・중・단기 전략의 균형과 협업생태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한류를 접목시킨 창조형 전략으로 K-TECH(한류기술)를 제안했다.

이어 정윤철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은 국가 R&D 활성화 및 신진연구인력 양성 방안과 창의적 연구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관리 체계 개선 △분야별 평가제도 개선 △인력양성 및 국제공동연구활성화 △인문・사회 융복합 연구활성화 등에 대해 제언했다.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김정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사는 “정작 기업이 원하는 이공계 인력과 산학연 협력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퇴직과학자 활용 등 정부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은 복잡하게 흩어진 요소를 선순환적 생태계로 바로잡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융합 R&D를 성장동력으로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제언했으며, 황경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가연구개발은 중장기적 투자와 전문성을 배양하고 한 부처에서 담당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방주 가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같은 콘트롤타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독립 등 각 부처의 기능에 대한 권한과 배분을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도 “콘트롤타워의 부활은 환영할 일이지만 단계적으로 정책이 진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산업R&D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담당하되 단기적 산업연구개발 담당은 지경부가 담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유토론 중 객석에서는 △과학기술인의 처우 문제 △ 원자력위원회의 독립성 유지 △중견 연구자들의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130여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국가 연구개발생태계 설계와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계의 여러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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