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Hanwha L&C is poised to recoup the No.1 spot in the Korean FCCL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s) market. As the application of Hanwha L&C’s FCCLs to the Samsung Galaxy S4 grows, market analysts predict that the current market leader, Innox, will find it difficult to maintain the No.1 spot.
On Wednesday, the industry said about 70% of the FCCLs applied to the Galaxy S4 is Hanwha L&C’s.
FCCLs are the key material for FPCBs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s). The FPCBs used for the Galaxy S4’s key components (such as LCD, sub PBA, camera module and touch screen panel (TSP)) were mainly made from Hanwha L&C’s FCCLs. On top of that, the Samsung Galaxy Note 2, over 5 million units of which had been sold as of November of last year, is also equipped with Hanwha L&C’s products in large quantities.
As Samsung Electronics’ next-generation flagship smartphones have been increasingly stuffed with Hanwha L&C’s FCCLs, market analysts predict that domestic FCCL market leadership can change hand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한화L&C, FCCL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올라가나
한화L&C가 국내 연성동박적층판(FCCL) 시장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한화L&C의 FCCL 적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선두업체 이녹스의 1위 수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에 적용된 FCCL의 약 70%가 한화L&C 제품이다.
FCCL은 연성회로기판(FPBC)의 주요 소재다. 갤럭시S4의 액정표시장치(LCD), 서브PBA, 카메라모듈, 터치스크린패널(TSP) 등 주요부품에 사용된 연성회로기판(FPBC)이 주로 한화L&C FCCL로 제작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5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노트2에도 한화L&C 제품이 상당량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에 한화L&C의 FCCL 적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FCCL 시장은 이녹스와 한화L&C가 1, 2위로 양분하고 있다. 그 뒤를 도레이첨단소재가 따르고 있다.
한화L&C는 지난 2003년 FCCL 사업을 시작해 2008년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최근 수년간은 이녹스에 뒤졌다.
FCCL에 회로를 구성해 만드는 FPBC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일수록 많은 FPCB가 필요하다. 최근 출시된 고급 기종은 하나의 기기에 약 10개를 장착한다.
갤럭시S4 같은 유망 제품에 FCCL이 얼마나 적용되느냐에 따라 국내 시장점유율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한화L&C의 성과는 지속적인 영업력 강화와 투자가 바탕이 됐다. 지난해 경기도 안산에 영업사무소를 신설한 게 주효했다. 고객사인 부품업체들이 밀집한 안산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해 접촉을 늘리고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증설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C-Tech 세종사업장에 FCCL 3호기 제조라인을 준공, 생산능력을 종전 대비 60% 늘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FCCL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사업이 아닌만큼 승부는 영업력에서 판가름 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따라 시장점유율 구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