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KT and CJ E&M have broken into the mobile Internet advertising market by acquiring the No.1 and No.2 media representatives in the Internet mobile advertising sector.
According to the industry, KT absorbed market leader Nasmedia and CJ E&M the No.2 media rep, Mezzomedia. As of 2012, Nasmedia posted KRW 170 billion in total volume handled and KRW 23.5 in sales while runner-up Mezzomedia raked in KRW 90 million in total volume handled.
Such acquisitions by KT and CJ E&M came as the Internet mobile advertising market has been growing at a fast clip. According to a report released in November 2012 by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 Co., Korea’s Internet mobile advertising market was valued at KRW 2.4 trillion, the second highest after top-runner TV advertising.
The mobile advertising market is also snowballing. According to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 Korea’s mobile advertising market posted a whopping 284% growth in 2011, up KRW 215.9 billion from 2011.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KT와 CJ E&M 인터넷 모바일 광고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KT와 CJ E&M이 인터넷•모바일 광고업계 1, 2위 미디어렙을 인수하고 모바일, 인터넷 광고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방송, 모바일, 인터넷을 아우르는 멀티스크린 광고 창출 효과를 노린 포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온라인 광고 미디어렙 시장 선두 사업자 `나스미디어`를, CJ E&M은 업계 2위인 `메조미디어`를 지난달 2일 인수했다. 나스미디어는 작년 취급고(다루는 광고 총액) 1700억원, 매출액이 235억원인 1위 업체다. 메조미디어는 작년 취급고 900억원인 2위 업체다.
미디어렙 인수는 인터넷•모바일 광고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의 2012년 11월 발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인터넷 광고 시장은 2012년 2조4000억원 규모다. TV광고에 이어 2대 광고매체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광고시장은 작년 2159억원으로 2011년보다 284% 성장했다. 2013년은 193% 성장한 4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J E&M은 이달부터 방송•인터넷•모바일을 연계한 광고 상품을 내놓는다. 방송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터넷, 모바일, SNS, TV를 활용한 멀티스크린 광고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메조미디어 분석 솔루션을 통해 매체별 광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돌렸다.
CJ E&M이 내놓을 상품은 가령 CJ E&M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인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1위 화장품을 인터넷 배너, 모바일 앱, SNS 등에서 매체별 특색에 맞게 광고를 하는 것이다.
CJ E&M 관계자는 “CJ E&M 콘텐츠는 각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어 타깃층이 확실하다”며 “방송 콘텐츠를 기본으로 다양한 매체별로 광고시장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T도 나스미디어와 함께 방송, 모바일, 인터넷를 아우르는 광고상품을 구상 중이다. 나스미디어도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의 매체별 이용행태를 분석 중이다.
KT 관계자는 “올레tv나우 모바일 이용자가 좀 더 늘어날때를 대비해 모바일 앱을 통한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상 중”이라며 “나아가 방송,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논스톱 광고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나스미디어는 현재 KT 주문형비디오(VoD) 광고를 담당하고 있다. 연동형 T커머스도 다룬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