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The new Korean government has put a high premium on Korea’s transition into a creative economy. A creative economy can be defined as a society where creative and innovative ideas can be realized in a free-flowing manner. A prop for such a creative economy is Innobiz companies, which refer to a new group of innovative SMEs vis-a-vis venture companies.
First of all, the Innobiz certification system was set up in 2001 and the Innobiz Association was founded the following year.
Innobiz (Innovation + Business) certifications are handed out by the Korean government to companies operating based on innovations. Taking its cue from the Oslo Manual, which contains guidelines for collecting and using data on industrial innovation, Korea has come up with the idea of categorizing Korea’s innovative SMEs as Innobiz companies.
As of the end of last year, the number of Innobiz companies stood at 17,298, 4,525 companies (or 26.2%) of which are metal and machinery companies.
36% of the 1,004 KOSDAQ listed companies fall into the Innobiz group. Once a Korean SME receives Innobiz certification, it will see improvements in its brand image and consumer confidence.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317>이노비즈
창조경제`가 새 정부 국정목표로 언론에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는 개인•기업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사회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창조경제 시현의 한 축으로 이노비즈 기업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노비즈 기업은 벤처와 함께 대표적인 혁신형 기업군입니다. 이노비즈 기업은 어떤 곳이고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노비즈 인증제도는 2001년 만들어졌다. 이듬해인 2002년 이노비즈협의회(현 이노비즈협회)가 출범했다. 사진은 협의회 창립총회 모습.
:이노비즈란 무엇인가요.
A:이노비즈(Innobiz)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 합성어입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정부가 인증하는 기업군입니다. 1992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선진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주도하에 선진국 중소기업의 특성을 매뉴얼화한 결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모습을 기술한 `오슬로 매뉴얼(Oslo Manual)`이 만들어졌습니다. 매뉴얼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침서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뉴얼을 토대로 2001년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라는 기술혁신형 기업군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노비즈 인증으로 기술 경쟁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합니다. 정부의 지원시책 연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Q:이노비즈 기업에는 어떤 곳이 있나요.
A:중소기업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갖춘 기업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만7298개사가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기업이 4525개사(26.2%•이하 비중)로 가장 많습니다. 전기전자 3445개사(19.9%), 소프트웨어 1300개사(7.5%), 화학 1205개사(7%), 정보통신 1090개사(6.3%), 건설 637개사(3.7%), 서비스 604개사(3.5%), 식품 485개사(2.8%), 환경 464개사(2.7%), 바이오 416개사(2.4%), 섬유 403개사(2.3%) 등 대부분 업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상장기업 1004개사 가운데 36%인 363개사가 이노비즈 기업입니다.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한 기업 상당수가 이노비즈 기업입니다. 수출입히든챔피언 70개사 중 56%인 39개사, 세계일류상품선정기업 431개사 중 58%인 249개사를 차지합니다.
Q:이노비즈 인증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실생활 속에서 혜택을 찾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인증을 받으면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인증기업은 또한 정부 지원사업 우선적인 혜택을 받습니다. 기업 시설과 운영 자금 금리 우대, 코스닥 상장 조건 완화 등 등 금융•연구개발(R&D)•인력•판로•수출•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이 밖에도 특허 출원 시 우선 심사 자격을 얻습니다.
Q:이노비즈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A:지난 10년 간 이노비즈기업은 기술혁신으로 중소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했습니다. 또한 인력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노비즈기업 평균종업원 수는 43.2명, 평균 수출액은 49억원, 산업재산권은 9.6건을 갖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147억3000만원, R&D투자는 4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2000만원으로 일반 중소제조업보다 평균 3배가량 높습니다. 설비투자 확대 등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2011년 설비투자는 2010년 대비 약 63.4% 증가해 같은 기간 대기업(7.6%), 중소제조업(30.6%)과 비교해 크게 높습니다.
이노비즈 기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년 순수 증가 인력이 3만명 이상에 달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노비즈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군입니다. `창업 초기기업→이노비즈기업→글로벌중견기업` 지원 체계로 필요한 재원과 인력이 지원된다면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리더기업으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