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그룹, 넥스지 인수에 총력전 돌입
어울림그룹, 넥스지 인수에 총력전 돌입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5.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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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어울림그룹 박동혁 대표는 지난 2013. 5. 6. 넥스지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데 이어 넥스지 인수의 총력전에 돌입하기 위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식으로 인수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울림그룹은 넥스지의 매각 자문사인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현재 넥스지의 대주주인 누리텔레콤 경영진에게 공식 인수 의향을 밝혔으나 어울림그룹의 인수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울림그룹의 박동혁 대표의 입장은 “우리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며, 넥스지의 사업 구조 상 동종 경쟁업체인 어울림이 가장 적합한 M&A 대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넥스지의 자회사 중 ‘다넷정보기술’이라는 회사의 모든 임직원은 대부분 어울림정보기술에서 몇 개월 전 퇴사한 인력들이므로 더 더욱 어울림이 적합한 인수 대상 업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울림그룹이 넥스지 인수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어울림그룹 산하 어울림정보기술과의 시너지 명분 이외에도 과거 어울림정보기술에서 종사하던 임직원 중 일부가 지난 2012년 ‘다넷정보기술’이라는 넥스지의 완전 자회사(넥스지는 지난 2013년 1월경 ‘다넷정보기술’에 지분 80%를 인수한 바 있다고 공시하였다.)로 이직하고 그 중 한명인 장경락 전 어울림정보기술 전략기획실장이 지난 2012. 2.경 어울림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횡령, 배임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관한 반격의 노림수도 내포되어 있다고 분석된다.

누리텔레콤은 이미 넥스지 공개 매각 선언을 한 바 있다. 과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겠다는 어울림그룹에게 넥스지를 매각할 것인지 여부와 만일 어울림이 넥스지를 인수하게 될 경우 다넷정보기술 임직원들과 어울림의 관계는 향후 어떻게 진행 될 것인지 흥미 진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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