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차세대 젊은 리더들을 위한 ‘미래 에너지리더 프로그램 (FELP, Future Energy Leaders Programme)’이 진행된다.
‘미래 에너지 리더 프로그램’은 에너지 업계에 입문한 미래 에너지 주역들에게 총회에 참석하는 세계 에너지리더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미래와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세계에너지총회를주최하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orld Energy Council)의 각 국가위원회가 선발 한 25세~32세의 정부, 산업, 학계, 사회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에너지 미래를 책임 질 주역들이 그 대상이다.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의 ‘미래에너지리더 프로그램’은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등 전 세계 총 44개국에서 선발 된 100명의 젊은 인재들이 특별 토론세션과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중요한 에너지 전환 시기에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그룹의 젊고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다양한 에너지 이슈 토론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기대한다”며, “한국에 모이게 될 전 세계의 젊은 리더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프라이(Christoph Frei) 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세계에너지총회는 차세대 에너지 리더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에너지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를 후원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92개국 3000개의 회원사들로 이루어진 세계에너지협회 주최 하에 3년마다 열리며 올해 총회는 90년 역사상, 인도(’83)과 일본(’95)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0여 개국의 기업, 정부, 국제기구, 학계, 협회 등 모든 에너지분야 리더 및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이다.
올해 22회를 맞이하는2013 세계에너지총회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Securing Tomorrow's Energy Today)’이라는 주제 아래 각국 에너지장관, 국제기구의 수장, 각 지역의 개발 은행 총수등 약 200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모든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에너지산업의 현안과 향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