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South Korea's exports of information technology (IT) products and trade balance surged to record highs in the six months that ended on June 30 on growing shipments of mobile communications devices, manufactured by Samsung Electronics, LG Electronics and Pantec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said Tuesday.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MOTIE), in the January-June period, the country's IT exports stood at USD 81.24 billion, up 10.9% y-o-y; South Korea’s trade surplus gained USD 6.75 billion y-o-y to USD 42 billion. The MOTIE explained, “South Korea’s IT exports, driven by mobile phones and semiconductors, served as the driving force behind growth in the overall exports.”
By export item, exports of mobile phones jumped 31.6% y-o-y to USD 11.64 billion, of which smartphone exports gained 15.1% to USD 5.91 billion. South Korea’s share of the global mobile phone market held at 38%, taking the No.1 spot for the 8th consecutive quarter.
Exports of semiconductors rose 8.6% y-o-y to USD 26.45 billion while exports of display panels, which though inched up y-o-y, declined to USD 14.96 billion month-on-month.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올해 상반기 IT수출•무역수지 역대 최대…휴대폰•반도체가 성장 견인 쌍두마차
올해 상반기 IT 수출과 무역 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우리 기업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올해 상반기 IT 수출은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812억4000만달러, 무역 수지는 67억5000만달러가 늘어난 42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IT 수출은 휴대폰•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정체 중인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수출, 작년 대비 31% 상승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은 지난해보다 31.6%가 증가한 1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스마트폰이 15.1% 증가한 5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휴대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8%를 넘어서 8분기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향후 수출 전망세도 밝아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등 당분간 IT 수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액은 264억5000만달러로 8.6%가 늘었다.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의 동반 상승세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액은 149억6000만달러로 중국 절전형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 등에 따른 프리미엄 패널 수요 증가로 작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4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TV는 31억8000만달러로 3%가 늘어났다.
반면에 컴퓨터와 주변기기 시장은 감소세를 보였다. PC 시장 침체와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컴퓨터•주변기기 시장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줄어든 3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권 IT 수출 14개월 연속 증가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아세안•중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이 모두 늘어났다. 상반기 미국 시장 IT 수출 규모는 8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4.2% 많아졌다. 유럽은 64억2000억달러로 2.2%, 아세안 104억3000만달러로 32.9%, 중국 401억9000만달러로 10.2%가 각각 증가했다.
중국과 아세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14개월 연속 아시아권 IT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시장은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 수출 호조가 주효했다. 유럽 시장 역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줄었지만 휴대폰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에 일본에는 엔저 현상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33억7000만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IT수입은 작년 상반기 대비 3.3% 증가한 39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접속부품, 휴대전화 수입은 각각 8.9%, 21.2%, 17.3% 많아졌고, 평판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입은 각각 15.6%, 2.4% 줄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