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Developing nations in Latin America will push for informatization consulting projects based on South Korea’s e-government model. Next year, South Korea’s e-government system is expected to be briskly exported to various regions in Latin America.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said Tuesday that it has embarked on the selection of consulting companies, which will offer e-government system consulting services to Honduras, Jamaica, Nicaragua, Ecuador, Colombia and Chile, as part of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s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 a program designed to share South Korea’s knowhow on rapid economic development with developing nations.
Twenty percent of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s KSP 2013 (worth KRW23 billion) is made up by informatization projects.
Honduras is considering giving a full-scale makeover to its e-procurement system set up in 2005. Given that the Costa Rica e-procurement system project, carried out by Samsung SDS back in 2010, amounted to KRW 11, Honduras’s e-procurement upgrade project is estimated to top KRW 10 billion.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중남미 개도국,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로 정보화 컨설팅 추진
중남미 개발도상국이 한국형 전자정부를 모델로, 정보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한다. 내년에는 중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전자정부 해외 수출 사례가 대거 탄생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온두라스•자메이카•니카라과•에콰도르•콜롬비아•칠레 등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일환이다. 사업 규모는 2억~3억원으로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 연말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재부의 KSP 사업은 올해 전체 230억원 규모로 이 중 20%가 정보화 사업이다. 올해는 시스템 구축 등 후속사업이 발주될 가능성이 높은 컨설팅 사업을 선정, 진행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대규모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해외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이 대표적이다. 온두라스는 2005년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지만 초보적인 수준이다. 전자조달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에 대한 전면 고도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사업 규모는 지난 2010년 삼성SDS가 수행한 코스타리카 전자조달시스템이 110억원 규모였던 점을 고려하면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자메이카 몬테고베이시 통합관제센터 설립 컨설팅 사업도 우리나라 기업이 수행한다. 미주개발은행(IDB) 지원인 이 사업은 관제센터 설립을 위한 기술적 방안을 마련하는 컨설팅 프로젝트다. 에콰도르 스마트그리드 기술도입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이 사업도 IDB 지원으로 에콰도르 전력에너지부가 시행하는 로자 지역의 고형폐기물 발전소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콜롬비아 민관협력사업 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칠레 주민등록시스템 개선지원 컨설팅, 니카라과 브로드밴드 기반서비스 육성지원 컨설팅 사업도 진행한다. 중남미 지역 외에는 이집트 철도 전자연동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방글라데시 디지털토지등기시스템 구축 컨설팅, 앙골라 특허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의 사업이 있다.
기재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정보화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IT업계도 기재부의 KSP 정보화 사업 확대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IT서비스기업 해외사업 담당 임원은 “기재부의 KSP 사업이 해외진출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정보화 사업이 보다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