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In tandem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push for its creative economy policy, “smart work” systems, best described by mobile offices, virtual meetings and working in remote areas, have basked in renewed attention. Experts agree that the government should press ahead with smart work systems so as to pull off the creative economy policy.
A smart work promotion bill, proposed by Kim Hee-jeong of the ruling party, is currently being reviewed at the National Assembly.
Calls for the spread of smart work systems poured in at “Smart Work Forum Policy Meeting,” held at the Korea Press Center in central Seoul on Wednesday.
Kim Hong Jin, President of KT Corporation said, “Flexibility required in thinking outside the box leads to creation. Making changes to the way employees work is needed.”
Lee Jae-woo from Yuhan-Kimberly made a presentation, saying “Our employees can choose between 9-6 and 10-7. We are running two smart work centers in Jukjeon and Gunpo.”
Government ministries and municipalities have also shown interests in smart work systems. Gyeonggi-do opened a smart work center built by KT on July 22; the Ministry of Security and Public Administration (MOSPA) and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 Family (MOGEF) have been making efforts to draw up smart work-friendly policie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스마트워크, 창조경제 시대 맞아 재조명
현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철학인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스마트워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핵심으로 한 스마트워크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해야 창조경제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스마트워크 촉진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양창석 국회 입법조사관은 “현재 검토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숙성기간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워크포럼 정책 간담회`에서는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한 각계 각층의 의견이 쏟아졌다. 직원 개개인의 책상과 사무실 내 파티션을 없애는 사무환경 혁신에서부터 세제지원 등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을 위한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홍진 KT 사장은 획일적 사고가 아니라 생각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업무 생산성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 사장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유연성이 창조”라며 “종전 일하는 방식과 규제의 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KT는 광화문 사무실에 직원 숫자의 65∼80%에 해당하는 책상만을 제공 중이다.
이재우 유한킴벌리 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오전 10시까지 출근하는 시차출퇴근제도를 비롯해 죽전과 군포 두 곳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변동좌석제를 비롯해 젊은 직원들이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역시 스마트워크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경기도가 지난 22일부터 KT가 구축한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 역시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한 정책개발에 돌입했다.
안전행정부는 출장지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하고 직원들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를 할 경우 부서장 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허진우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은 “유연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규제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