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제25회 글로벌SW공모대전’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가 30일 서울 중구에서 열렸다. 본 위원회에는 이번 공모대전의 대회장을 맡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과 운영위원장직의 한국 IT전문가협회 조성갑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국내 IT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SW 공모대전을 통해 국내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여 소프트웨어 저변 인력을 확보하자는 데에 그 뜻을 모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IT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글로벌SW공모대전은 국내에서 미공개된 SW제품 및 작품들에 대하여 SW 개발자, SW 개발기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및 해외부문(국내 교환학생, 국외기업)으로 구분하여 심사를 진행, 총 34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지난 8월 31일 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9~10월 동안 1차 서류심사와 TTA 테스트,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상)이상은 오는 12월 2일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할 예정이고, 올 출품작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는 총 200작품이 출품, 작년 141 작품에 비하여 60여 작품이 증가했으며, 응모작을 부문별로 분석해보면 응용 SW 부문 (90)45%, 모바일앱 부문(57)28%, 게임 부문 (32)16%, 임베디드 부문 (13)7%, 기업과제 부문 (3)1%로 특히나 학생부문에서 예년에 비해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진욱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1세기 IT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선진국들은 이미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중고교 때부터 필수화하여 SW 인력 선진개발에 주력하는데에 비해, 우리나라는 자타공인 SW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 정보과학 ’ 이 필수과학 교육과정에서 빠져 있어서 안타깝다며, 본 행사등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SW 전문가 육성에 보다 힘써야 할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조성갑 운영위원장은 회를 거듭해 나가면서 SW 공모대전이 내용면에서도 굉장히 충실해 지고 있다고 자축하는 한편, 해외 특별상 부문에 대해서는 아직도 심사를 제대로 진행할 만한 시설적 설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협회와 학회의 참여 및 공조를 독려, 공모대전을 통해 배출된 SW 인력들이 창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