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1992년도에 설립된 KAMI는 국내 및 아시아에 보급되지 않았거나 현격한 수준차를 보이는 기술 및 기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는 독일의 ‘CONCEPTLASER’ 제품을 소개해 많은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메탈 파우더를 이용해 3D 모형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3D 프린터와 차이가 있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모형은 주로 테스트를 위한 샘플로 활용되지만, 이와 같은 ‘금속 3D 프린터’ 로 제작된 모형은 후가공을 거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이 모형들은 합금 등의 밀링 후에 항공우주, 자동차, 치과, 귀금속, 의료, 금형, 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KAMI의 신훈 상무는 “2013년에 3D 프린터의 전세계 출하량이 49% 늘어나는 등 3D 프린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연구·개발에 ’CONCEPTLASER’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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