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콘서트 등의 야외 촬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했다면 2013 한국전자전 전시장내의 ‘3D 방송차’를 체험해보자. 중계차 앞에는 방송 현장에서 쓰이는 3D 카메라 세 대가 놓여 있다. 관람객들은 이 카메라에 찍히는 자신의 모습을 TV 모니터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어두운 중계차 안에서는 현재 촬영되고 있는 세 대의 카메라 화면과 녹화된 비디오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각 화면은 사람의 눈처럼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어져 출력된다. 관람객들은 3D 안경을 쓰고 중계차 안에서 전시회장의 모습을 3D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음향이나 화면 조정 장치, PD와 카메라맨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이크 등 방송 전반을 통제하는 중계차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D 방송차’는 방송 관계자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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