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창조경제보고대회 준비회의가 11월 18일 오후 5시 한국디지털금융연구원과 창조경제기획단 주최하에 법무법인 한별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월 12일 개최되는 창조경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추진방향 및 구성안 등을 논의하고 이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신개념 금융시스템으로 추진 중인 크라우드펀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창조경제박람회 추진방향은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창조경제의 모습을 부각하고 정부부처의 지원을 유도한다 ▲초청인사, 행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지향 행사로 추진한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박람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투자유치•비즈니스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창조경제타운 성과물(아이디어, 전시물) 또는 진행과정을 가시화한다 등으로 논의됐다.

박람회 전시공간은 창조경제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의 각 단계를 아이디어관, 도전관, 성장관, 상생관을 통하여 사례 중심으로 구현할 예정이고 지재권 보호, 창업•투자, 기술이전•무역 등 각 전시테마에 대응하는 컨설팅 부스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관은 국민 누구나 혁신적 아이디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기획되어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 실물모형 25개 및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20개, 무한상상실 제안 아이디어 실물모형 5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전관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제품•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가와 투자자간 역동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창조경제타운의 스타트업 10여개 기업과 각종 창업 경진대회 수상 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 60여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장관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창조경제타운 내 기업 창조경제 20여개의 사례와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신기술•서비스 40여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상생관은 정부, 지자체, 대기업의 지원에 의한 상생•동반성장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정부•지자체의 창조경제 사례 및 기업 상생프로그램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에는 아이디어(집단지성 페스티벌), 도전(스타트업 2013), 성장(창조경영 활성화 컨퍼런스), 상생(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설명회)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데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김수동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대표는 “창조경제 기획단을 다른 말로 하면 국민참여 기회단이다” 며 “대중이 자발적으로 모여 금융플랫폼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에 투자하는 것이 크라우드펀딩의 기본 형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연 기획단장은 크라우드펀딩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도 크라우드펀딩이 창조경제의 시작이다라고 밝혔듯 이제는 은행에서 융자받는 금융지원 형태가 아닌 대중이 주인으로서 직접 투자하고 융자받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날 진행된 2차 준비회의는 김동연 한국금융플랫폼 회장, 이동진 한국금융플랫폼 이사, 조원찬 한별 법무법인 실장, 민찬기 한국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구선회 희망경제연합 상임대표,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전태수 명품코리아뉴스 대표, 이경옥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회장, 정연수 코리아IT타임즈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