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품질향상을 위한 감리·컨설팅 시스템 세계시장 주목
IT품질향상을 위한 감리·컨설팅 시스템 세계시장 주목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1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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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정부주도의 창조경제 사업으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비롯한 IT업계에 모처럼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빠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IT컨설팅 업계이다.

한국 IT컨설팅 최지윤 회장

대부분의 산업에 IT기술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산업과 산업의 융합이 주목받으면서 IT기술은 타 산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되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을 이끌 명실상부 효자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이 IT기술이라는 것이 잘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나 잘못되면 그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IT감리·컨설팅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국IT컨설팅의 최지윤 회장은 “SW는 완전히 만들어진 이후에 고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사전에 발견하면 적은 비용과 노력을 가지고 일어날 수 있는 에러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IT컨설팅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SW가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감리하여 옳은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국 IT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등대 역할을 하는 한국 IT컨설팅의 최지윤 회장을 만나봤다.

 

은퇴한 SW인력 활용 및 육성

한국 IT컨설팅은 감리와 컨설팅, 정보보호 업무를 하고 있다. 즉 무형의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 지식이라는 것은 사람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IT컨설팅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인적 자원을 한국IT컨설팅 사업전략의 제 1순위로 삼는다. 특이한 점은 임직원 평균 연령이 47세라는 것이다. 조기 은퇴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러한 은퇴 인력 중 업무에 맞는 분들을 영입해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사업 전략이라고 최 회장은 말한다. , 풍부한 경험과 실행력이 있는 인력들을 영입해 무형의 지식이 기반인 IT컨설팅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SW산업종사자 중 7%는 오십대가 넘는다. 하지만 그런 인력들도 은퇴하고 다른 일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좁은 SW시장과 3D산업(Difficult, Dirty, Dangerou)이라는 인식이 이들이 SW업계를 등지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래서 한국IT컨설팅은 나이에 상관없이 감리, 정보보호 등에 투입할 인재들을 찾아서 키운다. “이런 현상들이 지속되면 국가적으로나 또 개인적으로나 인적 자원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막고 SW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최 회장은 SW업계에서의 인력의 중요성과 이들을 활용한 창조경제의 실현에 대해 피력했다.


해외 유수 컨설팅회사들과 경쟁을 통한 국내 소프트웨어 수출길 열겠다.

한국 IT컨설팅은 이미 국내에서 14년 정도 컨설팅과 감리, 정보보호를 하면서 지식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렇게 얻은 지식 자산을 무기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미 해외 중·후진국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사업이나 정보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꾸준히 했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 IT컨설팅의 정보기술 전파 노력은 세계시장이 우리나라 IT기술을 이용한 정보 시스템 구축이나 우리나라 IT제품을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해외 유수의 컨설팅 회사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해서 지적 수준을 쌓아 역량을 키우고 국내 소프트웨어가 해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최 회장은 말한다. 한국IT컨설팅이 추진 중인 에티오피아나 아프리카, 중남미 온두라스,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곳에서의 전자정부 관련 컨설팅 사업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외에서 IT컨설팅 사업을 하면 국내 업체들의 진출은 쉬워진다. 컨설팅 사업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가 수출 되고 한국의 SW인력은 해외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렇듯 한국IT컨설팅이 선발 주자로 우리나라 IT SW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최 회장은 “2013을 빛낸 SW로 선정 되어 미래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저개발국 진출을 위한 국가간 협력 필요

한국IT컨설팅의 해외시장 진출은 성공적이었다. 온두라스나 에티오피아의 보츠와나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정부 조달시스템이나 IT센터 등을 구축하려고 2차 컨설팅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2차 컨설팅 사업이 끝나면 본 사업이 발주되고 그렇게 국내 SW산업의 시장 진출도 자연스레 따라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IT컨설팅의 사업이 일사천리로 쉽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작고 가난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우리나라 장·차관들의 방문을 기다리지만 사실 그 나라 중에는 우리나라 대사가 개설되지 않은 곳도 많다. 일본 같은 경우 대사관들이 실제 그 나라에 많이 나가있고 수시로 그 나라의 관료들과 접촉해 친분을 쌓고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대사관저도 없을 뿐 아니라 그 쪽 정부 관료들과 접촉 기회가 적어 처음 시장에 진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나라 산업도 소개하고 관료와 접촉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주는 정부의 역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최 회장은 말한다. 한국IT컨설팅은 앞으로도 은퇴 인력 채용 및 SW인력 양성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다. 기술이나 소양 자질이 되면 누구나 기회를 주고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해외진출 및 국내사업에 투입해IT산업의 수출인력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지다.

한국IT컨설팅에게 우리나라 시장은 너무 좁다. 또한 좁은 시장에 비해 많은 지식이 있으니 전 세계로 나가서 우리의 기술과 지식을 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외교 문제 해결 등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창조경제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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