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 수상
정연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 수상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1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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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태 삼정KPMG경제연구원 부회장(전)이 인터넷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 시상식’은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발전의 주역인 기업과 단체, 공로자를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제도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 전 부회장은 국내 인터넷 관련 산업 진흥과 인터넷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공로 부문상을 수상했다. 정 전 부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 상은 나보다 지난 30여 년간 관련 분야 연구와 업무를 함께한 많은 이들과 늘 지지해주는 가족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터넷과 ICT 산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인터넷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 개인공로 4개 부문에서 진행되었다. SK플래닛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정 전 부회장을 포함해 총 16개 기업·기관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격려사에서 “국내 인터넷 산업은 오늘날 이용자 4,000만명, 산업규모 40조원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인터넷 규제를 정비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인터넷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꽃피울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2009년부터 삼정KPMG경제연구원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1956년생으로 휘문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금속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스티븐슨 공대 대학원에서 금속재료 및 통신경영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과 1988년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사무전산화 및 통신네트워크 구축 사업체인 GMC의 전산실장으로 근무했고 1989년부터 2006년까지 소프트웨어개발 및 통신네트워크구축 사업체 MCC의 대표이사를 맡는 동안 뉴욕 국제산업정보(주) 대표이사, 재미한인과학자협회 뉴욕지부 회장, 한국전산원 해외 정보통신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1994년에는 미국 와이어리스 CATV 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고 국제무선통신협회 (WCAI) 아시아태평양지부 초대회장직을 수행하며 미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IT 사업발전에 참여하고, 국가 ICT 정책과 산업 발전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1998년에는 한국멀티넷 주식회사 대표로 선임되어 활동하며 2001년부터 6년간 한양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및 정보통신대학 뉴미디어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주)코스콤의 대표이사와 지경부 산하 (사)U-Health 산업협회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지경부산하 대한상사 중재본부 중재인, 대한상사중재인협회 이사, 교육부 산하(사)과학과 문화 정책위 위원장, 조달청 조달행정발전위원 등을 두루 맡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 국내 초기 인터넷산업 활성화의 선두자로서 1993년 유무선 복합방식 신기술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국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 또한 2011년부터 ‘희망IT포럼’, ‘2011 인터넷 망을 이용한 구제역 예방 포럼’, ‘2013 정보과학포럼’ 등 인터넷 관련 각종 포럼을 주관해 오며 국내 인터넷 관련 산업 진흥과 인터넷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5일 개최된 ‘2013 정보과학포럼’에서 제시된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육성을 위한 관련법률 제정안은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여 정보보호 산업 진흥법을 작성, 제안하여 제19대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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