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ODB, 원장 서강수)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이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가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 관리 인증(DQC-M) 유효성 부문 3레벨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인증은 행정 및 업무지원, 의사결정 및 정책지원, 지식의 활용 및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 데이터 관리 인증(DQC-M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Management) : 공공·민간에서 구축·활용 중인 정보시스템에 대한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유효성 부문과 ▲데이터의 유용성, 적시성 및 보안성 등을 심사하는 활용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NTIS의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은 2010년 DQC-M 통합2단계 달성에 이어, 유효성 부문3레벨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 최초의 유효성3단계 통합화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NTIS 센터는 연계기관으로부터 R&D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통합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기관으로,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9년 활용성 부문 2단계 획득, 2010년 유효성 부문 2단계 획득 등 단계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접근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유효성 부문의 데이터품질관리 기준에서 3단계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심사를 맡은 이진우 심사원은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은 지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NTIS가 현 상태를 잘 유지할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활동의 고도화를 통하여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NTIS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데이터 품질관리에 통합적인 체계를 확보한 상태”라며 “향후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량적인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에 있어서 선진적인 모범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