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전 대통령 사위인 신동욱 박사가 연출한 단편영화 ‘신이 된 대통령’이
해외 관람 8만 명을 넘는 등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명 뉴스포털사이트 프리뉴스포스닷컴에서 단편영화가 소개되고 있다.
특히 해외 30대∼40대 사이에서 높은 관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9개국 중 미국과 독일, 네들란드에서 압도적 관람률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류현진, 독일의 손흥민, 네들란드의 박지성 등 스포츠 한류스타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는 영화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소재의 ‘변호인’ 과 박정희 대통령의 소재가 된 ‘신이 된 대통령’이 비교되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변호인’에게 맞불을 놓기 위해 보수진영에서 ‘신이 된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념적으로 상반되는 두 전직 대통령이 고인(故人)이 되어서도 영화로 대결을 벌인다는 게 눈길을 끈다는 반응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저예산 단편으로‘신이 된 대통령’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장편 극영화 ‘변호인’은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된 부림 사건을 소재로 만들었고, ‘신이 된 대통령’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물의 신’과 ‘불의 신’을 등장시켜 한강의 기적과 포항제철의 기적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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