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 중국 실버산업이 뜬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 중국 실버산업이 뜬다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01.06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OUL, KOREA - 세계 인구의 고령화 추세가 계속 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추세, 고령화

2010년 세계 인구는 약 69억 명으로, 고령층(65세 이상)은 약 8.3%, 노령화지수는 약 42.6% 수준이다. 여기서 노령화지수는 유소년층 인구(0~14세)에 대한 고령층 인구(65세 이상) 비율로 노령화지수가 높은 것은 유입 인구보다 부양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UN의 2025년 인구 증가 예측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으로 고령층은 11.3%, 노령화지수는 약 61.9% 수준이다. 이는 세계 인구의 고령화 추세가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2010년 인구는 4941만 명으로 고령층은 11.1%(547만 명)이나 2025년 예측 인구 5480만 명 중 고령층의 비율은 20.2%(1104만 명)로 약 2배의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의 고령화 시대

2013년 현재의 중국 인구는 약 13억5000만 명으로 이 중 고령층 인구는 1억9400만 명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중국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인구의 14%인 약 2억48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선진국의 고령화 시대 진입 시간은 평균 45년 이상인 반면, 중국은 27년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고령화 추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면서까지 고령화 추세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음에도 고령 인구 확대 추세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새로운 시장, 실버산업

실버산업의 대상인 고령층이 증가함에 따라 실버산업의 발전 속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실버산업 상품으로는 노인용 운동기구, 휠체어, 침대, 건강식품, 의료보조기구 등 작은 생활용품부터 실버타운, 양로원, 관광상품 등 부동산 및 노인거주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실버산업에 포함되는 여러 항목 중 이미 빠른 발전을 이룬 산업 역시 다수이며, 이러한 산업의 발전양상 확대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기업의 실버산업 진출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의 진출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각 지역 정부 또는 민간단체 주관으로 다양한 실버산업 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시는 2013년 11월 15~18일 ‘제2회 국제실버산업박람회’를 개최, 항저우 지역의 부유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산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저우 등의 지역에서 다양한 실버산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러한 행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고령화는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추세이며 실버산업은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다. 이러한 실버산업 가운데서도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큰 시장이며 한국 업체들은 중국의 고급 소비도시를 적절한 전략으로 공략할 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고객 신뢰가 급증한 지금이 기대 성과가 큰 적절한 시기이다.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이 실버산업에 융합되는 추세 역시 커지고 있으며 특히, 전동 휠체어, 자가 혈압측정기 등 의료 관련 보조기구 분야에서 발전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의료기구분야에서의 수출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융합해 실버산업 내 의료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가 기대된다.

고령층의 경제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한 마케팅을 선택할 경우 관련된 실버산업 분야에서 성공이 기대된다.

 

자료원: 中人民共和国国统计局,中人民共和国国生和计划生育委员会,全工作委员会,UN,국가통계포털,百度,네이버 등,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1206, 36-4 Yeouido-dong, Yeongdeungpo-gu, Seoul, Korea(Postal Code 07331)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4 (국제금융로8길 34) / 오륜빌딩 1206호
  • URL: www.koreaittimes.com / m.koreaittimes.com. Editorial Div. 02-578-0434 / 010-2442-9446.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Monica Younsoo Chung. Chief Editorial Writer: Kim Hyoung-joong. CEO: Lee Kap-soo. Editor: Jung Yeon-jin.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Yeon Choul-woong. IT Times Canada: Willow St. Vancouver BC, Canada / 070-7008-0005.
  •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