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주요 이슈
2014년 대한민국 주요 이슈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01.1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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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은 풍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로 벌써 시끌벅적하다.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국외 스포츠 행사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 행사들이 줄지어 있다.

9, 인천 아시안 게임과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 다양성 총회, 전 세계 최고위급 인사가 부산에 모두 모이게 될 102014 ITU 전권회의와 같이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들이 대한민국의 2014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행사 개최는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선순환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2014년도 대한민국 행사를 소개한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 점박이물범 삼 남매

인천은 2014919일부터 104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덕에 온 도시가 축제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올림픽 28개 종목과 비 올림픽 8개 종목 총 36개 종목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45개국의 약 1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7,000여명의 프레스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약 280여일이나 남은 지금도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통해 얻게 될 기대효과도 어마어마하다.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인천은 관광대국인 중국과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천시는 중국 관광객들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평소 친절, 질서, 청결을 강조하며 인천 시민들의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광 인프라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위한 인천시의 히든카드도 속속히 마련되고 있다. 임권택 총괄 감동과 장진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개폐회식 행사는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레바논 등 멀리 떨어진 중동 국가와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요리 명장을 초대한 음식 축제와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한류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선수들이 자기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모든 참가자들이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예술, 학술 행사가 융합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 2014 유엔생물다양성협약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CI

또한 강원도 평창에서는 2014926일부터 1017일까지 매일 매일 멸종되어 가는 세계 속의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 12회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

2014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을 국제사회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해하자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강원도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 개최능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2012년 인도에서 열린 제 11회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 12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이 협약은 19926월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인해 얻어지는 이익의 올바른 분배를 목적으로 158개국 대표가 서명하여 채택된 협약이며 매일 매일 멸종해가는 지구상의 생물종을 보존하고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생태계는 단순히 여러 종이 같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서로의 존재가 서로에게 소중하며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즉 생태계는 각자의 존재들이 그 자리에 있어야 지켜지고 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멸종하는 생물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우리의 생태계가 위험해진다. 또한 생물의 멸종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간접적으로 인간에게도 큰 피해가 되며 생물 다양성을 유지할 때 인간은 환산할 수 없는 자연의 혜택을 계속하여 누릴 수 있다.

이번 평창에서 열리는 제 12회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EU를 포함하여 193개 당사국, 국제기구, NGO 등 약 2만 여명의 전 세계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2014년에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어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국제적 관심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CT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 2014 ITU 전권회의

 

 

이어 부산에서는 전 세계 최고위 인사가 모두 모일 예정이다. 바로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20141020일부터 117일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BEXCO) 일대에서 열리는 이 회의는 193개국 정부 대표 및 840개 민관기관 대표 3,000여명이 참석하는 ICT 분야 최대이자 최고위급 회의이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ITU 전권회의는 ITU의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전파·통신·인터넷 등 ICT 전 분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정보통신기술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역대 최고의 전권회의를 만들기 위해 현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회의지만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는 조금 다르다. 세계의 최첨단 신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한류문화행사, 세계적 기업인과 석학들, ICT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글로벌 ICT 컨퍼런스 등이 융합되어 스마트한류와 ICT 한국을 전 세계에 홍보함은 물론이고 국민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ICT 강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ITU 전권회의 개최가 국내 ICT 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도 상당하다. 우리나라는 신기술, 표준화, 정보화 등 글로벌 ICT 정책을 주도하여 우리 ICT산업의 해외진출 및 기술선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CT 기술을 반영한 회의장 인프라 구축과 ICT 산업전시회 개최 등은 우리 기업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밖에 개도국 등 ICT 미발전 국가와의 우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영화, 드라마, 음악 등 한류 콘텐츠와 ICT 기술을 연계한 새로운 스마트 한류의 본격적인 세계화 또한 가능할 것이다.

아시안게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ITU 전권회의 등 2014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세계적으로도 명망 높은 국제적 행사로 행사를 개최했던 역대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 각국의 찬란하고 다양한 역사, 문화, 전통, 종교 등이 스포츠를 통한 통합의 장이며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2014년 평창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은 세계인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리더로 역할하며 이를 이끌어 나가는 평창에 세계를 주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2014년의 국제 행사들은 대한민국이 경제 발전 뿐 아니라 문화, 환경,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ITU전권회의는 1994년 일본 이후 무려 20년 만에 아태지역 국가가 선정된 것으로 전 세계가 한국의 ICT 수준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다른 행사보다 더욱 크다. 또한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 개최는 ICT 표준 분야에서 정책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세계의 ICT 트렌드와 정책을 주도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중요성을 갖는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적 ICT 의제 개발과 국민 홍보 등 2014 ITU 전권회의를 경제·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행사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T 선도국인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2014 ITU 전권회의와 다양한 국제 행사가 있어 더욱 빛날 대한민국의 2014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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