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6년만에 최초로 별도기준 소폭 흑자 예상
한전, 6년만에 최초로 별도기준 소폭 흑자 예상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01.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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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한국전력(社長 조환익)’13년도 별도기준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모두 6년만에 최초로 소폭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제연료가격 급등에 따라 원가상승분을 전기요금에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08년 이후 5년 연속 적자고리를 끊는데그 의의가 있다. 

계속된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 경영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료가격 안정두 차례 요금인상대외여건 개선과 아울러재무개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중심이 되어 흑자달성 및 부채축소를 위한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종합대책추진하여 15천억원의 자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별도 기준으로 소폭이나마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의 임금인상분과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였고, 출자회사 지분과 알짜부동산 매각을 통해 2,210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하였다.

임직원들은 임금인상분 및 성과급에 있어 약 85억원을 반납했고 한전KPS 7%, 한전기술 4% 매각으로 2,033억원 매각이익 실현하였으며 순화변전소 등 부동산 매각으로 177억원 매각이익을 얻었다. 

또한, 재무개선 Contingency Plan을 최고단계인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총결집하여 강력한 자구노력을 시행함으로써 12,800억원의 비용 및 투자비를 절감하였다.

사내에서는 불요불급 행사 중지, 해외출장 및 외부 위탁교육과정 축소 등 전사적 경비절감 노력을 강화하였으며 사업에 있어서도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불급한 해외 투자사업 축소중지하고 공사용역 발주시기조정하는 노력을 보였다. 

변압기 화재예방 진단기술 개발 등 신기술신공법 적용은 확대하고, 조달제도 개선을 통해 원가상승 요인을 최소화 하는 등 오는 2014년도에도 한전은 기존의 비대위를 경영혁신 추진단으로 확대재편하여 부채축소, 방만경영 축소 등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조치 이행을 선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근원적이고 획기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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