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서비스 혁신 아이템으로 첫 선을 보인 'T전화'는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통화' 중심의 휴대폰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여, ‘통화 그 이상의 똑똑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T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통화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각종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3rd party 와 개방적 협력을 통해 T전화를 더욱 진화 발전시켜 ICT 생태계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T전화는 2월 출시 예정 단말기에 첫 탑재하고, 이후 SK텔레콤이 출시하는 국내 주요 제조사 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고객은 ‘T전화’와 제조사의 전화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①T전화를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이 '알아서' 알려준다. 대표적인 것이 전화번호다. 통상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은 특정 점포나 기관의 전화번호는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114전화번호안내를 통해 알 수 있지만, T전화에서는 약 100만 개의 번호를 바로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복합측위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며, 업체 홈페이지, 지도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화번호 관련 콘텐츠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②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경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전화했는지도 알 수 있다. 동일한 업체로부터 같은 전화를 받았던 사람들과 번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콘텐츠 사업자 ‘에바인’의 ‘뭐야 이번호’ 서비스와 협력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수신 화면에 'ㅇㅇ은행, 카드가입 권유', ‘XX보험, 보험가입 안내’ 등이 표시되고, 통화 후에는 평가를 남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미싱, 피싱, 스팸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심 통신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전화는 ③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고객의 이용 패턴에 최적화시켜 편리한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키를 누르면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통화 상대와 나눈 중요한 대화 및 약속을 통화 종료 후 바로 메모할 수 있다. 또 레터링, 착신전환, 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어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SK텔레콤 T전화는 외부 3rd Party 서비스와 융합돼 지속 확장ㆍ발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여, 3rd Party의 창의적 서비스를 적극 수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한 진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