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박근혜 대통령의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를 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지난 해 12월 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된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 극대화를 통한 기업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포탈 (http://president.globalwindow.org) 서비스를 29일부터 개시한다.
포털은 정상외교 합의내용을 전파하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KOTRA 해외시장 정보 포탈인 ¹·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에 구축됐다.
포탈은 최근 순방국인 인도와 스위스를 포함하여 대통령 세일즈 정상외교 20개국(1월말 기준)의 정상공동성명(9건), 경제 분야 MOU(72건), 주요 경제 행사 등 순방 관련정보와 비즈니스 활용정보가 게재됐다.
특히 기업 활용을 위해 정부와 수출 유관기관의 후속 지원 사업, 비즈니스 환경변화, 비즈니스 연계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우선 ‘지원사업 참가안내’항목은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업들이 직접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는 전시회, 상담회, 구매사절단 사업 등이 안내된다.
* (사례) 2015년까지 상품무역 규모 3천억 달러 실현한다는 ‘한·중 경제통상협력 수준 제고에 관한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14 중국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14.2월, 대구/코트라)
‘달라지는 비즈니스 환경’ 항목에서는 기업이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처하고 활용토록 정상외교이후 달라지는 통관, 규제, 비자 등의 제도변화를 알 수 있다.
* (사례) 중국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상호약정으로 우리나라의 AEO 인증 업체가 중국에서 통관간소화 등 혜택을 받게 됨(관세청)
‘비지니스 연계정보’에는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해당국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코트라 정보를 비롯하여 관세청, 수출입은행 등이 보유한 무역통계, 관세율, 해외진출기업 정보 등이 통합 제공된다.
포탈에는 기업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사업아이디어 제안창구에 기업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각 정부부처와 수출유관기관의 지원 사업이 안내되고 맞춤형 지원사업 개발 시 기업 수요를 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7일 한진현 제2차관 주재로 19개 정부부처와 8개 무역 유관기관이 참여한「 ²·제1차 맞춤형 기업지원 범부처 협의회」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바 있다. 협의회를 통해 각 부처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후속조치, 지원 사업 등의 업데이트에 만전을 기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 포탈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KOTRA 김성수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앞으로 세일즈 정상외교가 우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순방성과의 지속적인 DB 축적과 함께 비즈니스 활용 정보를 보완하고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서비스 방식도 다양화하는 등 꾸준히 활용포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 글로벌윈도우는 KOTRA가 운영하는 해외비즈니스 정보포탈로서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정보(주요 국가별 종합 비즈니스 정보), 국가별 경제·상품·산업·통상 속보 및 심층정보보고서, 해외투자진출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2)「세일즈 정상외교 성과 극대화를 통한 기업 지원방안」에 따라 정상외교 성과를 활용하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