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국가재정 4조원을 투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 1년을 맞이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대통령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대 핵심 전략을 임기 내내 직접 챙기면서 강력하게 추진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통령이 이번에 밝인 청사진에는 7천600억원 규모 창업벤처-엔젤투자펀드 조성과 관련한 정책도 포함됐다.
특히 정부는 선도적 미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국가 연구투자(R&D) 비율을 GDP 대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오는 2017년까지 고용률 70%를 달성을 목표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가는 초석도 다져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한편 경제 지원정책과 더불어 정부는 앞으로 공공부문 개혁,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사회안전망 확충 등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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