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이용률 답보상태 13년 18.4%, 12년 18.5%
N스크린 이용률 답보상태 13년 18.4%, 12년 18.5%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02.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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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N스크린 이용률 및 활용기기, 활용서비스 등의 추이를분석한KISDI STAT Report(14-02-02) ‘N스크린 이용행태 및 추이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김윤화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20112013년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 결과 중 개인응답자의 콘텐츠 매체 간 이용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N스크린 이용행태 및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3N스크린 이용률은 18.4%로 전체 10,464명 중에서 1,921명이 디지털 콘텐츠를 매체 간 이동 후 향유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률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에는 전년대비 3.1%p 증가했으나, 2013년에는 0.1%p 감소해 201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이용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2013년 남성의 N스크린 이용률이 52.2%로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최근 3년간 추이에서는 남성의 이용률은 다소 감소하고 여성의 이용률은 점차 증가해 성별 간 이용률 차이가 201115.8%p에서 20134.4%p로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연령대별로는 2013년 기준 20대의 이용률이 36.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3024.4%, 1019.2%, 4014.0% 순으로 나타났다.

2013N스크린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기는 단연 스마트폰으로써 89.2%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데스크탑PC 29.5%, 일반노트북PC 8.2%, TV 7.1%, 태블릿PC 4.1%, MP3플레이어 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13.1%p, 태블릿PC1.5%p 증가한 반면, 여타 데스크탑PC, 노트북PC, TV, MP3플레이어 등의 활용도는 모두 감소해 N스크린 이용 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가 커지는 양상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맥락에서 N스크린 이용자의 스마트폰 보유율 또한 201396.3%201152.8%, 201287.0%에 이어 크게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N스크린 이용자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N스크린 이용에는 스마트폰이 가장 필수적인 기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N스크린 이용률이 201218.5%에서 201318.4%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용이 크게 확산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방송/동영상에 특화된 N스크린 서비스의 이용확대가 여전히 더딘데, 관련 사업자들은 VOD를 제공하는 수준의 단순한 서비스 방식에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여 콘텐츠를 폭넓게 즐기는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등 서비스 진화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비스의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N스크린에 활용하는 기기로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13.1%p, 태블릿PC1.5%p 증가한 반면, 여타 데스크탑PC, 노트북PC, TV, MP3플레이어 등의 활용도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아 N스크린 이용 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것이 뚜렷하며, 향후 스마트폰의 보유여부가 N스크린 이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N스크린 서비스사별 이용에 있어 각각의 분야별로 1위 서비스사에 이용률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 음원 특화서비스에서는 멜론(50.0%),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N드라이브(26.8%), 방송/동영상 특화서비스에서는 티빙(12.2%) 1위사의 이용률이 타 서비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편이어서 향후 변화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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