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다음달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에 서울N타워, 인천대교, 네이버 사옥을 포함해 전국의 유명 랜드마크가 푸른 빛으로 점등을 하는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Up Blue)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이집트 피라미드, UAE 두바이타워,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각국의 문화유적지와 건물들이 파란불 점등에 동참한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캠페인에 참가했다.
'Light it up blue,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한국장애인부모회, 서플러스글로벌재단, 등 자폐인사랑네트워크가 함께한 이 행사는 오는 2일 오후 6시 서울N타워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이어서 7시에는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용직 자폐인사랑협회 회장, 염수정 추기경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라는 주제의 성명서 발표와 '자폐사랑 뱃지달기 운동'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모든 민간 건물이 동참 가능하고 또한 2일 당일에 한해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을 파란색으로 꾸미는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동참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02-445-5444)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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