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 텔로, 유레일 파트너에 합류
야간열차 텔로, 유레일 파트너에 합류
  • By Kim Yu-na (yuna@koreaittimes.com)
  • 승인 2014.04.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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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레일그룹(www.EurailGroup.org)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간을 운행하는 야간열차 텔로(Thello)가 4월 1일부터 유레일그룹의 파트너 회사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레일패스 여행객은 텔로 야간열차를 이용할 경우 25% 할인된 가격에 탑승할 수 있다.

 

텔로(www.thello.com)는 트렌이탈리아(Trenitalia)와 잉글랜드의 트랜스디브(Transdev.)라는 운송회사가 설립한, 프랑스철도청이나 이탈리아철도청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 철도회사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와 중부지방의 디종(Dijon)에서 이탈리아의 베니스, 밀라노, 로마, 피렌체, 볼로냐, 브레시아, 파도바, 베로나, 비첸차 등의 도시를 야간에 운행한다. 또 6인/4인용 칸과 3인/2인/1인 침대칸이 있어서 개별여행객은 물론 신혼부부도 시간과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여기에 이탈리아 내에서 프레찌아로싸 (Frecciarossa) 네트워크로 연결, 탑승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프레찌아로싸는 예를들어 밀라노-로마 구간 576 km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고속 열차다.

한편 4월부터 유레일 셀렉트패스에 프랑스가 포함되고, 유레일이 4월 30일까지 펼치는 지중해 프로모션으로 이 지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여행지다. 지중해 프로모션은 이탈리아 원컨트리패스를 비롯해 스페인/프랑스, 스페인/이탈리아, 프랑스/이탈리아 등 2개국 조합의 리저널패스를 구입할 경우 여행객이 확정한 기차탑승 일수에 하루 더 기차를 탈 수 있는 내용의 행사다.

유레일패스는 방문국 수에 따라 글로벌(24개국), 셀렉트(4개국), 리저널(2개국), 원컨트리(1개국) 패스 등 4종류로 구분된다.
국내의 유레일패스 글로벌 총판매대리점은 ACP레일, 레일유럽 외에 유레일패스만 온라인 판매하는 유레일닷컴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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