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산 농식품 최대 소비처인 외식업계와 산지간 직거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11~12일 2일간 국내 특급호텔 식재료 바이어들과 함께 강진군, 완도군 관내 생산업체를 방문해 ‘외식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개최했다.

“식재료 직거래 페어”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박람회로 올 한해 동안 전국 8도 8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유통경로 과점의 대안으로 산지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국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도심지-농업간 동반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페어는 농식품을 구매하는 외식기업의 니즈를 겨냥한 타겟 마케팅 차원에서 국내 특급호텔 식재료 바이어들이 산지를 직접 찾아가서 우수 식재료와 생산 현장 등을 한꺼번에 보고 판단하는 직거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외식기업에는 양질의 식재료를 발굴해 직거래를 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등 경영개선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