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블로트웨어 문제 많다
삼성전자 갤럭시, 블로트웨어 문제 많다
  • By Yeoun Je-hyun (joyjh@koreaittimes.com)
  • 승인 2014.04.2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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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4 소비자는 미리 설치된 웹어플 때문에 주력 스마트 폰 모델에서 제공되는 메모리 용량의 절반만 사용 가능한 상태로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객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미리 휴대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나 웹어플인 ‘블로트웨어(Bloatware)’가 삼성 갤럭시4에는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사진이나 폴더로 사용 가능한 공간을 미리 차지하고 기기의 속도를 느려지게 하거나 전력을 더 소비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2014년 미국에서 250명의 갤럭시 S3 와 S4 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AppOptix 에 따르면 삼성 Apps에서는 총 7분 이하 소비하는 반면 구글 Apps에서는 149분 이상을 갤럭시 사용자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espite Samsung
Google apps, by comparison, were a huge hit with Samsung customers

이 조사를 수행한 AppOptix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와 업데이트의 관점에서 살펴봐도 삼성 허브와 웹 스토어 그리고 다운받는 콘텐츠의 주요 채널도 삼성 측이 많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삼성 갤럭시 S4는 별로 쓸모없는 기능으로 덩치만 커 메모리 공간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인 블로트웨어가 스마트 내부 메모리 공간의 46%를 소비한다.

그와 반면에 애플의 iPhone 5C는 미리 설치된 어플과 iOS 운영시스템을 저장하는데 21% 만 내부 메모리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In January, Which magazine tested the eight most popular 16GB handsets from Samsung, Apple, BlackBerry, LG, HTC and Google, pictured. Samsung

 

Consumer Telemetry Platforms 회장 보니 조이는 “분명히 갤럭시 S 시리즈 제품은 전체적으로 제품의 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에 성공했으나 자신의 콘텐츠나 미디어 전략에서는 한참 뒤떨어진다”며 “ 갤럭시 S4 보다 한 단계 발전한 S5도 콘텐츠나 미디어 부분은 염려스러울 정도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만큼 변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AppOptix 사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갤럭시 S3 와 S4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 달 평균 64분을 소비했지만 삼성 Hub와 삼성 App 스토어에선 단 0.6분만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부회장 배리 길버트는 “우리가 조사한 데이터에 의하면 삼성 갤럭시는 스마트 폰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상적인 기기이지만 주요 고객에게 매력을 끌 수 있는 여러 종류의 Apps 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의 유명한 Apps 인 ‘ChatOn’은 백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지만 한 달 평균 단 6초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Instagram은 한 달 평균 151분을, 페이스북은 11시간 이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자료로는 삼성 갤럭시 S4가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매하기 전에 제조업체와 네트워크 회사가 미리 설치하는 블로트웨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8개 제품의 16GB 휴대폰을 조사했는데 사용 가능한 메모리 용량이 높은 제품은 애플 iPhone5C 가 12.6GB 였고 삼성 갤럭시 S4 는 8.56GB 였다.

이러한 이유는 삼성 갤럭시 S4 에 eye tracking, air gestures, voice command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미리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용자가 불필요하거나 원하지 않는 유틸리티 Apps 인 게임과 S Travel 그리고 S Health hubs 등도 미리 설치되어 있고 제거할 수 없는 채 메모리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기술 연구가 존 바로우는 “ 모든 휴대폰의 내부 메모리 용량은 운영시스템으로 채워져 있지만 많은 휴대폰 생산업체들이 미리 설치된 Apps과 블로트웨어가 그 공간을 차지하는데 삼성 갤럭시 S4 는 그 정도가 가장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메모리를 확장을 원하는 경우 MicroSD 카드를 구매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 S4 16GB 제품의 경우 6.85GB의 메모리가 시스템 파일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갤럭시 S3 보다 1GB  더 증가한 것으로 갤럭시 이용자에게 더 선명한 화질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미리 설치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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