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부당거래 제안" 폭로 파장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부당거래 제안" 폭로 파장
  • By Park wan-gyu (wangyu@koreaittimes.com)
  • 승인 2014.05.30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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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6.4 지방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광양시장 정인화 후보(56.기호6)가 일부 시장 후보측 인사들이 자신을 찾아와 부당한 제안을 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 후보는 28<광양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중도 탈락 후보측 인사들이 각각 몇백명의 명단과 전화 번호를 가지고 거래를 하자며 찾아 왔지만 불법,부당한 거래에 결코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광양시장 선거가 이같은 행태의 혼탁과 야합으로 올바른 시민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부당 거래를 제안한 이들은 반성은 커녕 다른 모 후보측에 합류했다고 민심인양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개탄스럽다"고 광양시민들이 준엄하고 현명한 선택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해당 탈락후보 측은 "전혀 근거없는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광양경찰서에 민원을 제출, 관할경찰 지능팀에서 보도자료를 낸 정 후보 측에 전화로 사실관계 확인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후보의 성명과 언론의 뉴스를 접한 광양지역 유권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선거가 왜 또 저모양이냐." "저런 모리배꾼과 결탁한 파렴치한 후보가 누군지 색출해내 심판하자." “수치스럽네. 광양에만 저런 인간이 있는 건 아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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