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뒤 늦게 김만수 후보의 부도덕한 폭행 사건이 언론에 밝혀지고 있다.
경기교육감 조전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언론을 통해 여성 선거운동원인 P씨의 가슴을 구타한 김만수 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장 후보의 후보로서의 자질을 의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천시 여성모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오전 부천 원미구 신중동역에서 유세도중 P씨의 가슴을 피켓으로 폭행해 P씨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김 후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5월 28일, 신중동 역에서 유세도중 경기도 교육감 조전혁 후보의 여성 선거운동원의 가슴을 피켓으로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에 피해자 운동원은 지난 5월 30일 부천원미경찰서에 김 후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만수 후보는 부천시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 사퇴를 해야 할 것이다.
먼저 김만수 후보의 폭행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의 조속한 회복과 그 가족이 받은 정신적 충격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김만수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중 타 선거캠프 여성 선거운동원의 가슴을 폭행하고 여성단체를 기만한 것에 대하여 당장 무릎 꿇고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다.
지하철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가슴에 폭행을 가하고 수치심을 주는 등 후안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또한 아침 출근길 공공장소에서 많은 선거운동원과 시민들 앞에서 여성으로서의 수치심을 주고 정신적 피해를 입힌 부도덕한 만행에 대하여 당장 책임지고 부천시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바이다.
이에 본 선거 캠프는 말도 안 되는 희대의 만행을 벌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부천시 여성을 상대로 기만과 오만한 작태를 보여준 김만수 후보는 더 이상 위선의 가면을 쓰고 부천시민을 기만하는 것을 중단하기 바라는 바이다.
부천시민의 가족을 보호해야 할 책무를 가진 시장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것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이 될 수 없으며 그 무엇으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김만수 후보의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추악한 만행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부도덕하고 지탄받아 마땅한 김만수 시장의 즉각적인 시장후보 사퇴를 촉구함과 동시에 부천시민 앞에 무릎 꿇고 진심을 다해 사죄해야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