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사실성의 토대 위에서 휴머니즘이 강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아오고 있는 전경애 작가가 한국전쟁을 재구성한 장편소설 <그레이트 러브>에 이어 수필집 <꽃 한 송이의 사랑>(도서출판 지성의샘)을 내놓으면서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본격적으로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에서 펼쳐진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긴박하고 참혹했던 전투 속에서 위대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레이트 러브>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수필집 <꽃 한 송이의 사랑>은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한 송이의 사랑에서 찾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 있다.
참전 군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필집 <꽃 한 송이의 사랑>을 발표하면서 작가 전경애씨는 또 다시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출신인 전경애 작가는 유엔군과 미군의 한국전쟁 참전 관련 이야기를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써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애 작가는 전자정부특별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정부3.0자문단장인 고려대학교 안문석 명예교수의 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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