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수년간 관망세로 일관하던 금융권 등 다양한 산업군이 빅데이터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준비중에 있어 빅데이터 프로젝트와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서강수)은 대학의 IT전공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을 지원해주기 위한 「DB취업아카데미 입학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입학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변무장 본부장 외 건국대학교, 삼육대학교, 항공대학교 등 대학의 교수들과 DB업계 대표, 더불어 15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페럼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잡코리아의 김화수 대표가 강연을 통해 DB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인생 성공 사례와 데이터의 가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국DB진흥원의 서강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더운 여름방학동안 교육이 진행되지만 취업성공을 위해 교육기간동안 열정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DB취업아카데미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DB취업아카데미는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하루 8시간 씩 6월 23일부터8월 22일까지 9주간 실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13년도 DB취업아카데미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선배 김영두씨는 “쉽지 않은 교육과정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두 취업에 성공하여 멋진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한국DB진흥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DB취업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2012년, 2013년 3년 연속으로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4년째 진행되는 DB취업아카데미에는 삼육대, 과기대 등 협력대학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제주대, 충남대, 목포대 등 전국의 대학에서 IT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